
“도로에 사람 쓰러졌어요” 출동한 경찰차가 밟아 결국 사망…
신고 받고 출동 중 사고 60대 주민 현장서 숨져 경찰, 과실 여부 수사 도로에 쓰러진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하던 순찰차가 오히려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여성은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당시 순찰차를 운전한 경찰관을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출동 중 발생한 참변... CCTV에 사고 당시 담겨 사고는 3일 오전 0시 4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순찰차는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이었다. 차량은 미추홀경찰서 소속 20대 여성 순경이 운전했고, 같은.......

삼성 손잡은 현대차, 아이오닉3로 유럽서 반격
■ 내달 양산…비야디 공세에 맞불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서 생산올해 2.7만대…내년엔 4만대로신차 부재로 1~5월 판매량 줄어삼성SDI ‘배터리 동맹’ 시험대 현대자동차가 오는 8월 유럽 시장용 소형 해치백 ‘아이오닉 3’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현대차(005380)는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의 거센 공세로 유럽 시장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닉 3를 기점으로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이오닉 3는 올해 배터리 출하량이 30% 넘게 감소한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만큼 삼성에게도 반등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부터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에서 아이오닉 3를 생산한다. 올해 2만 700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4만 대 이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3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한 디자인으로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외관을 구성했다. 가격은 2만 5000~3만 5000유로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 트림인 롱레인지 모델에는 삼성SDI의 고성능 삼원계(NCA) 배터리가 사용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496㎞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유럽 전기차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즈미트 공장 내에 5500만 유로(약 960억 원) 규모의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을 신설한다.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셀 결합과 패키징 공정 진행을 담당한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와 삼성이 맺은 배터리 동맹의 결실이다. 앞서 두 그룹은 2023년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고, 현대차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삼성SDI 헝가리 공장에서 유럽향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각형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아이오닉 3는 삼성SDI가 현대차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첫 사례다. 현대차는 삼성과의 배터리 동맹을 통해 뒤처지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반전을 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5월 유럽에서 3만 7062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8%나 줄어든 수치다. 올해 1~5월 누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0.1% 줄어든 19만 73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기차 라인업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다. 현재 현대차는 유럽에서 캐스퍼·코나EV와 아이오닉 5·6·9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3만 22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지만, 전체 판매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3%로 미미한 상태다. 반면 쏘울·니로EV와 EV2~6, EV9·PV5를 통해 포괄적인 라인업을 갖춘 기아는 5월 판매량이 4만 9382대로 14.9%나 늘었다. 1~5월 누적으로는 23반 7656대를 팔아 5.1%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7만 1075대로 58.4%의 고성장을 나타내,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29.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를 앞세워 전체 판매 대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기아의 전기차 판매 호조에 합세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인 중국 전기차 업체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BYD는 1~5월 유럽에서 13만 5307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5만 5183대)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체리자동차는 같은 기간 12만 5207대를 팔아 3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3 양산은 삼성SDI의 수익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이오닉 3에는 61킬로와트시(㎾h)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현대차가 내년까지 생산을 계획 중인 6만 7000대에 탑재되는 총 배터리 용량은 4087MWh(메가와트시)로, 공급 규모는 약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SDI는 이미 5월부터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에 아이오닉 3에 탑재될 NCA 배터리를 납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SDI는 올해 1~5월 배터리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 12.5기가와트시(GWh)에서 8.6GWh로 31.2%나 줄어든 만큼 아이오닉 3의 흥행이 절실한 상태다. 올 들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저가형 전기차가 트렌드가 되면서 삼성SDI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고급 브랜드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삼성SDI의 주요 고객사인 BMW는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점유율이 지난해 7.0%에서 올해 1~5월 5.8%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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