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24시 완주로 이름 알린 제네시스…이젠 ‘볼륨 확대’ 시험대 [모빌리티 리포트]](https://contents-cdn.viewus.co.kr/thumbnail/2026/06/CP-2023-0094/thumb-9dc9c004-a200-4926-95ed-d310afef3f41.jpg)
르망 24시 완주로 이름 알린 제네시스…이젠 ‘볼륨 확대’ 시험대 [모빌리티 리포트]
[모터스포츠서 기회 엿보는 제네시스]#19 차량 지옥의 레이스서 기적의 완주수십만 모터스포츠 팬에 브랜드 존재감 ‘쾅’제네시스, 유럽 4개국 진출해 11개국 확대판매 방식도 딜러 전환해 공격적 확장 모색정체된 판매량…유럽 시장서 돌파구 찾는다 13~14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르망 24시에서 화제의 주인공은 제네시스였다. 올해 내구 레이스 대회에 데뷔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하이퍼카 GMR-001 #17번은 경기 종료를 8시간 앞두고 서스펜션 손상으로 리타이어를 선언했지만 #19번은 4번이나 엔진이 멈추는 어려움 속에서도 종합 13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한 대라도 24시간 레이스를 완주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르망 24시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시속 200~300㎞로 달려야 하는 지옥의 마라톤 레이싱이기 때문이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곡선 코스를 시종일관 고속으로 달려야 해 차량에는 극한의 무리가 가해지고 포드·BMW·알핀 등 쟁쟁한 완성차 업체도 데뷔전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103년의 전통을 지닌 르망 24시에서 출범한 지 1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완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르망 24시 완주는 내구성뿐 아니라 엔진 등 차량의 성능에 대한 인증 격이다. 제네시스는 수십 년의 글로벌 제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상위 클래스에 처음으로 출전해 차량의 내구성과 기술력 등 완성차 제조 역량을 뽐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제네시스의 다음 목표는 성공적인 르망 24시로 쌓은 인지도를 활용한 판매량 확대로 보고 있다. 르망 24시는 자동차 팬들이 한 데 모이는 축제의 장이라 데뷔전에서 완주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개막 전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폴란드·포르투갈·덴마크·오스트리아 등 유럽 4개국에 추가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스위스·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 첫발을 디딘 제네시스는 지난해 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올해 4분기) 등 7개국에 진출했는데 이를 11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새롭게 진출하는 국가들은 연 129만 대 규모의 시장이다. 이 중 전기차는 약 28만 대, 고급차는 약 30만 대를 차지한다. 특히 4개 국가의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47.2%로 유럽 전체 29.7%보다 월등히 높다. 제네시스는 우수한 전동화 라인업을 기반으로 4개 국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모델인 GV60뿐 아니라 GV70·GV80의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중심 라인업을 출시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해나가기 위해 딜러 판매 방식으로의 전환한다. 제네시스는 유럽에 처음으로 진출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직영 판매 모델을 채택해왔다. 이는 신생 브랜드로서 럭셔리 이미지를 주기 위해 ‘손님’ 문화를 기반으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등을 통해 유럽 내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딜러 판매 방식이 직영 판매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첫 딜러점을 열었고 이탈리아 파도바에서도 딜러점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프랑스 릴, 이탈리아 로마에도 딜러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단순한 판매 채널 전환과 고객 접점 확대에 그치지 않고 현지 밀착형 고객 경험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에서 누적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하고 지금까지 총 160만 대에 육박하는 차량을 판매했지만 지난해부터 차량 판매 성장세가 정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국내에서 384대를 판매한 제네시스는 2024년에는 22만 9532대까지 판매량이 커졌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2만 751대를 기록하며 뒷걸음질쳤다. 올해는 4월까지 6만 9102대를 판매했는데 이 같은 속도면 올해 판매량은 20만 대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치게 된다. 특히 유럽 내 판매량 역시 2024년 2600대 수준에서 지난해 2500대로 소폭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량이 정체됐을 때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시장 진출”이라며 “모터스포츠 대회 진출과 딜러 체제로의 전환, 유럽 추가 진출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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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로 전기차 승부수… 신차 40종에 신기술 적용 [BIMOS 2026]
BMW 그룹 코리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에서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앞세운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BMW는 2027년까지 약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기반 핵심 기술을 적용하고 한국 시장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BMW 그룹 코리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등 3개 브랜드를 앞세워 전동화 전략과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차세대 전기차 기술부터 고객 경험, 모터스포츠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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