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텔루라이드 X-Pro 美 '겨울철 최고의 패밀리카' 선정…현지기자협회 5번째 수상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엑스프로(X-Pro)가 미국 뉴잉글랜드 자동차언론협회(NEMPA)가 선정한 '2026 뉴잉글랜드 최고의 겨울철 패밀리 유틸리티 차량'에 선정됐다. 텔루라이드의 NEMPA 수상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기아는 신형 텔루라이드의 전천후 주행 성능과 가족용 SUV로서의 상품성을 앞세워 미국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18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2027년형 기아 텔루라이드 엑스프로가 최고의 겨울철 패밀리 유틸리티 차량에 선정됐다. 이 상은 뉴잉글랜드 지역의 험난한 날씨, 도로 조건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에 수여된다. 기아는 "완전히 새로워진 2027년형 기아 텔루라이드는 고객과 자동차 언론 모두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번 NEMPA 수상은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에서 텔루라이드의 강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텔루라이드는 이미 여러 차례 NEMPA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뉴잉글랜드 겨울철 올해의 SUV' 선정을 시작으로 △2021 중형 SUV·크로스오버 최우수 차량 △2024 중형 SUV 부문 최우수 차량 △2025 중형 SUV 부문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올해 수상까지 더하면 NEMPA 어워드 선정은 모두 5차례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기아가 미국 시장 전용으로 지난 2019년 내놓은 전략형 모델이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텔루라이드는 이전 모델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했다. 텔루라이드 엑스프로는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9.1인치(약 20센티미터)의 높은 지상고를 갖췄고 험로 주행을 돕는 터레인 모드가 탑재돼 있다. 그라운드 뷰 모니터가 적용돼 시속 6마일(약 10킬로미터) 미만의 저속 주행 시 오프로드 지면 상태를 스크린에 표시해준다. 텔루라이드의 인기는 상반기 판매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기아는 올 상반기에만 텔루라이드 7만36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급증한 수치다. 기아 미국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LA 오토쇼 2025에서 "2세대 텔루라이드는 혁신적이면서도 소비자 중심적인 모델을 시장에 내놓으려는 우리의 노력이 담긴 세련되고 역량 있는 SUV 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즈벡 전기차 초기 대중화 진입…"韓기업 후방시장 진출 기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 전기차 시장이 초기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충전 서비스, 전기차 정비, 배터리 진단, 전문 수리 역량 등 후방 시장 수요가 점차 커질 전망이다. 18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우즈베키스탄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만920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9월 우즈베키스탄의 전기차 수입량은 약 4만3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난 수치다. 수입액은 4억7300만 달러(약 7000억원)로 나타났다. 전기차 확산으로 충전 인프라 시장이 주목받는다. 충전 인프라는 우즈베키스탄의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주요 병목 요인으로 꼽힌다. 수도 타슈켄트는 민간 및 상업용 충전기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조밀하게 형성돼 있는 반면, 지방 및 도시 간 이동 구간의 경우 인프라 접근성이 아직 제한적이다. 이러한 격차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순수 전기차 보급을 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잦은 운전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보급,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재정·규제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아울러 충전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국제금융기관과 민간 투자자들도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녹색교통 투자 분야로 주목하고 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사마르칸트 및 누쿠스에서 전기버스 도입, 전기버스 차고지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러한 정책 및 투자 흐름은 충전기, 충전 관리 시스템, 결제 플랫폼, 에너지 저장장치, 유지보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기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충전 인프라는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소프트웨어, 안전 기준, 전력망 연계, 유지보수 역량, 장기 서비스 신뢰성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에도 유망한 진출 분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자동차 부품 공급 기반을 활용해 전기차 후방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는 전략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현지 유통사, 정비센터, 충전 네트워크 운영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애프터서비스(A/S) 부품, 전장·배선 부품, 충전·전력변환 장비, 진단장비, 정비교육 등 실수요가 있는 분야를 우선 공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기차 · 2026.07.18

말레이시아, 전기차 보급률 2050년까지 80% 목표...산업 육성 속도
전기차 · 2026.07.18

파워코, 모기업 폭스바겐 실적 악화에도 캐나다 공장 가동계획 유지
수입차 · 2026.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