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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우수사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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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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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56-78902

고객과 함께 만든 1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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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 메리츠캐피탈 판매 1위
  • - 2021 상반기 GNA 영업의신 수상
  • - 2019 메리츠캐피탈 판매 1위
위 사람은 금융회사와 위타계약을 체결한 대출모집법인에 소속되어 있으며,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대출상담사입니다. (협회 홈페이지, 전화번호 등에서 확인) 민원상담 1544-4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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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ing Interview By Change, 다카유키 기무라
모터트렌드주영삼 기자 2025.06.10

마세라티 코리아가 출범한 지 어느덧 6개월.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과 오붓한 티타임을 가졌다. 과거 레이싱 트랙에서 스쳐 지나간 그와의 대면 시간은 넉넉하지만 짧게 느껴졌다. 사적인 이야기는 유쾌하고 공적인 이야기는 단호하며 진지했다. 그리고 자신했다. 마세라티 코리아의 내일은 어제와 다를 것이라며···. 이는 그의 눈에 비쳤다.

한국에서의 식생활은 괜찮나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덕분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양한 매운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죠. 흥미로운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렬한 맛을 찾게 된다는 건데요. 가끔은 한국 사람들조차 ‘어떻게 이런 걸 먹느냐’고 놀라기도 합니다.

나라별로 팬들의 성향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가장 두드러지나요?

일본에서는 마세라티 오너의 평균 연령이 53세로 연령대가 다소 높습니다. 반면, 한국은 10년 정도 젊은 세대가 중심을 이루고 있죠.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는 일본이 앞섭니다. 1970년대 슈퍼카 붐의 영향으로, 일본의 50~60대 고객들은 여전히 마세라티 하면 ‘보라(Bora)’와 ‘메락(Merak)’ 같은 전설적인 모델을 떠올립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모델들이 다소 낯설지만, 젊은 소비자들이 마세라티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호하며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마세라티 코리아의 단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브랜드 구축입니다. 과거 수입사 시절과 달리, 이제는 이탈리아 본사가 모든 것을 직접 관리하며 마세라티의 헤리티지와 본질을 고객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려 하고 있습니다. 작년 7월, ‘마세라티가 다시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을 알리며 뉴 그란투리스모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10월에는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를 통해 와인, 시계 등 다양한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하며 그레칼레 폴고레를 공개했죠. 12월에는 창립 110주년을 맞아 주한 이탈리아 대사 관저에서 레이싱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행사를 열며 브랜드의 전통을 재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NSC(National Sales Company) 체제 아래 브랜드를 탄탄히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도 있을 것 같은데요.

‘고객 만족’과 ‘잔존 가치 보존’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은 단순히 판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쌓아 다시 찾아오도록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는 5년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딜러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세라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잔존 가치를 높이기 위해 CPO(Certified Pre-Owned Car)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가치를 유지해 고객들이 중고차를 더 높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물론 이러한 노력이 당장 큰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겠지만, 3년에서 7년 사이 점진적으로 효과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르반떼와 기블리, 콰트로포르테가 단종되면서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습니다.

시장 트렌드에 맞춘 변화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마세라티는 MC20과 그란투리스모 같은 2도어 모델을 제외하고, 세단 2종과 단일 SUV로 라인업을 구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전략에 따라 세단 1종과 SUV 2종으로 라인업을 재편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모델들이 단종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더 경쟁력 있는 후속 모델을 준비하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비록 당초 계획보다 출시가 늦어졌지만, 곧 콰트로포르테와 르반떼의 후속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추후 출시될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폴고레 버전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이미지를 형성하길 기대하시나요?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마세라티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품격을 담아낸 모델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일상에서 전기차의 편리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마세라티가 선사하는 우아한 디자인과 주행의 즐거움은 그대로 품고 있죠. 물론, 최근 전기차와 관련된 우려가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이후에는 내연기관 모델인 네튜노와 폴고레 버전을 모두 비교 체험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객들이 두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를 두고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의 본질을 담고 있는 모델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모두 겸비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도, 특유의 주행 경험으로 계속해서 더 달리고 싶게 만드는 차입니다.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그만큼 특별한 가치를 선사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오픈 에어링을 경험할 수 있죠. 둘 중 하나를 고르기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그란카브리오를 먼저 추천하되, 오픈 에어링을 선호하지 않는 분에게 그란투리스모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전동화 버전의 마세라티 라인업이 지니고 있는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요?

마세라티의 폴고레 라인업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특히 핸들링, 주행의 역동성, 그리고 엔진음을 대체하는 독창적인 전기 사운드가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는 또 다른 차별화를 구현합니다. 실제로 발로코(Balocco) 서킷에서 테스트했을 때,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내연기관 모델보다 더 큰 만족감을 준 사례가 있습니다.

마세라티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배기음이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마세라티 전기차의 사운드는 기존 배기음을 단순히 모방한 것이 아닙니다. 두 개의 모터가 서로 다른 속도로 회전하며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를 기반으로, 마세라티만의 독창적인 음향을 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V8 엔진 사운드를 튜닝하는 기술을 활용해 사운드를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으로 완성했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한 분들도 전기 사운드에서 마세라티만의 DNA를 느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도 마세라티가 가진 감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 발이 되어주는 마세라티는 어떤 모델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밖에 주차된 저 차가 바로 제 차입니다. 기블리 프라그먼트죠. 그리고 또 하나 오래된 1998년식 기블리 2세대 모델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마르첼로 간디니가 디자인한 모델로 마세라티 ‘비투루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 기블리 2세대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 관저에서 진행한 브랜드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던 만큼, 마세라티의 클래식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세라티만큼 컬래버레이션을 활발히 하는 브랜드는 드문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마세라티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작년 10월에 진행한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 행사에서는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와 협업했는데요. 이 행사에 150쌍의 고객을 초청해 파네라이 시계를 직접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런 협업은 두 브랜드가 타깃층을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니까요.

공감합니다. 그럼 올해 계획하고 있는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힌트를 주실 수 있나요?

파네라이와의 협업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다만 조금 다른 케이스로 일본에서 매거진 레옹과 협업한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 레옹 팀이 독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모델을 제작해 매거진과 웹사이트에 게시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 소량으로 한정 생산해 판매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과의 협업을 통해 비슷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싶습니다. 가상의 모델을 만들어 독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한정판 모델을 제작해 판매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업계의 리더이자 성공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그의 눈빛과 몸짓, 그리고 톤은 진정성과 순수함을 이야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속도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렇게 느리지?’, ‘왜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까?’ 같은 생각들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죠.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곳으로 가는 올바른 길을 찾았다면, 속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방향만 제대로 잡았다면 꾸준히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으니까요.

 

글 주영삼 에디터 사진 주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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