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닫기

박민희 우수사원 이야기

레이어닫기
레이어닫기

간편견적문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시면 견적확인이 가능합니다.

  • -
[ 동의서보기 ]
레이어닫기

내 견적 확인하기

모델
K5
계약조건

2만Km
/ 만26세이상

기본가격
26,310,000
옵션가격
700,000
월 납입료
견적문의
VAT포함 (개별소비세 3.5%적 용)
레이어닫기

자세히보기

박설희 팀장

PARK SUL HEE

모집인등록번호
132-456-78902

고객과 함께 만든 10년의
신뢰와 책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경력사항
  • - 2019 메리츠캐피탈 판매 1위
  • - 2021 상반기 GNA 영업의신 수상
  • - 2019 메리츠캐피탈 판매 1위
위 사람은 금융회사와 위타계약을 체결한 대출모집법인에 소속되어 있으며,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대출상담사입니다. (협회 홈페이지, 전화번호 등에서 확인) 민원상담 1544-4996

박설희 팀장

PARK SUL HEE

모집인등록번호
132-456-78902

고객과 함께 만든 10년의
신뢰와 책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경력사항
  • - 2019 메리츠캐피탈 판매 1위
  • - 2021 상반기 GNA 영업의신 수상
  • - 2019 메리츠캐피탈 판매 1위
위 사람은 금융회사와 위타계약을 체결한 대출모집법인에 소속되어 있으며,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대출상담사입니다. (협회 홈페이지, 전화번호 등에서 확인) 민원상담 1544-4996
HUNTING RACE, 커버스토리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모터트렌드안진욱 기자 2026.04.20

자몽 향이 나는 방울토마토가 있더라. 분명 방울토마토인데 진짜 자몽 향이 난다. 아침마다 엄마가 억지로 들이대던 방울토마토에는 입을 벌리지 않았지만 이 녀석은 참 맛있다.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모터트렌드>이기에 글을 쓰는 지금 버터떡을 씹고 있지만 입가심으로 그 전설의 방울토마토가 그립다. 분명 방울토마토에서 자몽 향이 난다고 했지만 믿기 어려웠고, 먹으면서도 자몽 향이 나는 미각은 의심스러웠다. 이처럼 우리의 세상 밖 이야기를 접할 때, 경험 속의 데이터가 없다면 이를 곧장 받아들이지 않는다. 2t이 훌쩍 넘으며 무게중심이 높은 SUV가 스포츠카처럼 달린다고 한다면 믿지 않는 것처럼. 그리고 굳이 믿을 필요는 없다. 난 딜러가 아니니까.

이 주인공은 다음 문장 뒤에 적어 놓겠다. 여하튼 고성능 SUV의 종류를 세어 보면 제법 많은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본연의 가치만으로 누군가의 꿈이 되는 모델이 바로 사랑받는 모델, 벤틀리 벤테이가다. 여기에 스피드 배지가 더해져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다. 이 차를 끌고 이른 봄 소풍을 떠난다. 어느 목요일이었고 목적지는 영월 ‘더 한옥 헤리티지’다. 내비게이션에 한옥 헤리티지를 타이핑하는 순간부터 고급스럽다. 자몽 향이 나는 방울토마토 주인과 함께 벤테이가 스피드를 끌고 청담동을 벗어난다. 우선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캐빈룸 안을 안락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가속 페달의 응답 정도는 덜 민감하게 설정하는 듯하며, 배기사운드도 절제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나는 멈추지 않겠다. 그리고 그대는 경찰서로 가라.
나는 멈추지 않겠다. 그리고 그대는 경찰서로 가라.

승차감은 부드럽지만 출렁거리지 않는다. 언제나 벤틀리는 물렁물렁, 혹은 꿀렁꿀렁과는 거리가 먼 브랜드니까. 단지 가격표가 무시무시해 벤틀리가 지루하고 따분한 성격이라 오해하는 이들이 있다. 벤틀리는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르망의 영웅이다. 스포츠카를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럽게 포장하는 브랜드라 생각하면 된다. 방금 말한 ‘스포츠카’의 기준을 따지려는 전원이 들어왔다면 진정하고 이렇게 생각해보자. 감촉 좋은 스웨이드 블루종과 로퍼에 선글라스까지 걸치고 음악과 함께 달리다가 갑자기 필을 받아 박력 터지게 달리고 싶을 때, 운전자의 장단을 맞출 수 있으면 스포츠카라 생각한다. 물론 그랜드 투어링 능력도 갖춰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카는 이러하니 벤틀리는 내게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인 거다.

그럼, 벤테이가 스피드를 통상적인 스포츠카처럼 몰아볼까? 드라이빙 모드가 여럿 있지만 딱히 공부할 필요 없다. 어느 모드건 경쾌하게 돌진하면서 안정적이니까. 그래도 벤틀리 담당자의 요청대로 스포츠에 놓고 달려본다. 먼저 배기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한다. 방음을 나사 우주선처럼 해놨음에도 실내에 배기사운드가 유입된다. 아크라포빅 티타늄 배기 시스템이 들어가는데, 왕년에 튜닝 좀 해본 이는 눈이 휘둥그레질 브랜드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혹은 BMW M카 오너들이 선호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인데 벤틀리에, 그것도 순정 옵션으로 두다니. 벤틀리가 얼마나 놀 줄 아는 도련님인가! 실제로 벤틀리 뉴 모델 론칭 영상을 보면 정적이지 않다. 처음에는 점잖은 척하다가 결국에는 드리프트로 끝나는 게 벤틀리다. 드리프트 하니 갑자기 떠올랐다.

이 차가 그리 낯설지 않다 싶었는데, 미국에서 탄 적이 있었다. 당시, 이 벤테이가 스피드를 가지고 드리프트를 했는데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느낌이 아주 유사했다. 단순히 같은 플랫폼과 파워유닛을 사용해서가 아니다. 이상적인 퍼포먼스의 끝이 한 점으로 수렴하는 것이다. 잘 뛰는 황소 못지않게 벤테이가에는 근사한 날개가 있다. 폭발적인 힘은 운전자의 실력에 상관없이 노면에 전달할 수 있다. 심지어 당일 비는 내리고 타이어는 퍼포먼스 타입이었다. 이런 조건만으로 벤테이가 스피드를 막을 수 없다. 완벽한 트랙션, 그리고 롤링과 피칭은 긴 댐퍼 스트로크와 관용적인 에어스프링 세팅으로 억제하는데 벤틀리 조율 실력에 미소가 핀다. 고속으로 시원하게 달리면서 무게중심이 점점 내려가는 느낌은 환상적이다. 차체가 크고 무겁지만 작고 가볍게 느껴지는데, 이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에 닿아 있는 손발로 전해지는 감각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사실 노멀 버전의 벤테이가도 이런 느낌을 제공하지만 스피드의 농도가 더 진하다. 소풍 가는 길에 약간의 산길도 거쳤는데, 이곳에서의 움직임 중에서 한쪽으로 쏠린 중량을 반대로 넘기는 그 리듬이 정말 인상적이다. 10개의 피스톤을 머금은 캘리퍼는 겁을 상실해도 무사히 목적지로 안내해 주는 지원군이다.

내 비록 보잘 것 없는(?) 벤틀리이나, 왕의 마지막 가는 길 만큼은 외롭지 않게 할 것입니다.
내 비록 보잘 것 없는(?) 벤틀리이나, 왕의 마지막 가는 길 만큼은 외롭지 않게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벤테이가 스피드의 주행 성능이다. 대체 이 차의 정체는 무엇일까? 예상과 상상을 해본다. 아마 이러려고 만들지 않았을까? 영화에 등장하는 영국 귀족들은 사냥을 즐긴다. 습한 날씨 속에 왁스 코팅된 헌팅 재킷과 부츠, 그리고 샷건으로 무장 후 사냥터로 떠난다. 가는 길은 매끈한 아스팔트 도로와 비포장도로가 반반이다. 왠지 여전히 사냥을 즐기는 어느 부자가 헌팅 스팟으로 향할 때 빠르고 안전하게 가기 위해 만든 것이다. 화끈한 사냥이 끝나고 나면 진흙 범벅의 장구류를 트렁크에 던져 놓고 여벌의 옷으로 갈아입고 저녁 사교 모임 장소로 향한다. 호텔 로비에 도착 후 발레파킹을 맡겼을 때 벨보이가 맡을 니치 향수와 섞인 흙 내음은 섹시하다. 광이 번쩍번쩍한 럭셔리카 사이에서 눈에 띄는 더티 섹시 벤테이가! 이런 장면에 잘 어우러진다. 여기에 스피드라고 불리기까지 하니 격주로 사냥터와 레이싱 트랙을 번갈아 방문할 수 있다. 트렁크에 헬멧과 글러브, 레이싱 슈즈, 그리고 헌팅 재킷과 부츠, 총 한 자루가 어수선하게 놓여 있는 그림, 아름답고 취한다. 다음에 화보로 진행해야겠다. 또, 벤테이가 스피드로 즐기는 트랙데이를 의심하려거든 자몽 향 방울토마토를 먹어보길 바란다.

브로셔에 적힌 숫자들의 크기가 2000년대에 피크를 찍은 후 지금까지 드라마틱한 상승은 없다. 그렇다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브랜드가 놀았냐고? 섀시 제작은 혁명 수준으로 향상되었고, 벤테이가 스피드가 그 증거다. 글에 적지 않았지만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소풍을 마치고 브랜드 담당자들이 물었다. 노멀 벤테이가와 벤테이가 스피드의 차이점에 대해…. 일반 트림은 원할 때 달려준다면 스피드는 달리자고 보챈다고 했다. 폭발적인 성능을 품고 있어 몸이 근질근질하다고 말하는데 이때 징징거리지 않으니 계속 이 응석을 받아줄 수밖에 없다. 이게 벤틀리가 제시하는 전천후 스포츠카 벤테이가 스피드다. ■

글 안진욱 편집장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우회전
#교통법규
#범칙금
#일시정지
#교차로
가격대별 인기 장기 렌트카
가격정보 36개월  |  초기비용 선납금30%  | 만 26세이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