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교통안전공단, 데이터로 교통사고 줄인다
||2026.07.31
||2026.07.31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T 플랫폼의 운행 데이터와 공단의 정책·제도 역량을 결합해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1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협력 및 교통안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모빌리티 데이터를 교통안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기술 검토와 제도 개선, 정책 자문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과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캠페인 참여를 지원한다.
양측은 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인 ‘오늘도 무사고’도 공동 추진한다. 카카오T 앱 등을 통해 안전 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알리고, 이용자의 참여를 끌어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정책 지원도 확대한다. 차량 이동과 도로 이용 정보를 분석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나 교통 취약 지역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 과정에서 필요한 교통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찾고, 관련 제도와 안전 기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교통안전과 관련한 공익 메시지를 함께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마련해 카카오T와 공단의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양측은 올해 열리는 ‘2026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에서 미래 모빌리티 튜닝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와 관람객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등 신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