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10만대 돌파”… 의외로 대박났다는 BMW ‘이 차’
||2026.07.29
||2026.07.29
9개월 만에 5만대 생산
주문 10만대 돌파 임박
최대 805km 주행거리

BMW의 2세대 iX3가 출시 1년도 지나지 않아 흥행 궤도에 올랐다.
유럽에서 짧은 기간에 1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누적 주문도 10만대에 근접했다.
예상보다 빠른 수요 증가로 BMW는 헝가리 공장의 생산 인력을 조기에 확대했다.
9개월 만에 생산 5만대 돌파

신형 iX3는 지난해 가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BMW는 생산 개시 9개월 만에 누적 생산 5만대를 달성했다. 새 공장에서 이처럼 빠르게 생산량을 늘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주문이 몰리자 BMW는 당초 계획보다 앞선 2026년 2월부터 2교대 체제를 가동했다. 생산 능력을 조기에 높여 고객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유럽 판매량도 출시 후 수개월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 BMW는 조만간 누적 주문 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차 흥행

iX3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 전략인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양산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디자인과 소프트웨어가 반영됐다. BMW는 2027년 말까지 총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관련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따라서 iX3의 초기 성과는 단일 모델의 성공을 넘어 BMW 전동화 전략의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데브레첸 공장도 BMW의 차세대 생산 체계를 상징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생산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며 주문 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805km 주행 가능한 전기 SUV

초기 출시 모델인 iX3 50 xDrive에는 108.7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듀얼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의 합산 최고출력은 463마력이다. 최대토크는 645Nm이며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805km다.
BMW는 이후 가격을 낮춘 iX3 40도 추가했다. 이 모델은 82.6kWh 배터리와 후륜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최고출력은 316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00N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9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km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36km로 제시됐다.
BMW는 긴 주행거리와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을 앞세워 전기 SUV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iX3가 첫해 주문 10만대를 넘어설 경우 노이어 클라쎄 전략에도 강한 추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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