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판 USB’ MCP' 프로토콜, 역대 최대 규모 업글...뭐가 달라졌나
||2026.07.29
||2026.07.2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애플리케이션 연동에 쓰이는 오픈소스 기술 MCP가 출시 이후 최대 규모로 업데이트됐다.
2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메타데이터 처리 구조 개편과 인증 보안 강화, 확장 프레임워크 추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MCP는 AI 애플리케이션이 외부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USB-C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 기기들을 다양한 주변 기기와 연결하는 것처럼 개발자들은 MCP를 기반으로 AI 앱이나 에이전트들이 다른 앱, 웹 서비스들과 통신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MCP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기록을 가져오거나 온라인 쇼핑몰 상품 카탈로그를 수정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2024년 11월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약 1년 뒤 리눅스 재단 산하 업계 컨소시엄인 에이전틱 AI 재단에 관리를 넘겼다. 에이전틱 AI 재단에는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요청 메타데이터 처리 방식이다. 기존 MCP는 AI 애플리케이션이 외부 시스템에 요청을 보낼 때 프로토콜 버전 같은 맥락 정보를 비교적 복잡한 절차로 함께 전달했다. 새 버전은 이같은 절차를 없애고 메타데이터를 요청 자체에 직접 담는 상태 비저장 프로토콜 코어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할 때 MCP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서버 장애 뒤 복구 작업도 단순해진다. 기존에는 요청과 메타데이터를 여러 서버 가운데 한 곳으로만 보내 특정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서비스 중단 위험이 커졌고, 확장에 따른 복잡성도 커졌다.
인증 기능도 개선됐다. 해커가 로그인 자격 증명을 탈취할 수 있는 OAuth 믹스업 공격 위험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새 확장 프레임워크도 추가됐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MCP 핵심 기능에 맞춤형 기능을 붙일 수 있다. 기본 제공 확장 라이브러리들도 함께 포함됐다. MCP 앱스는 장시간 실행되는 AI 에이전트 워크플로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EMA는 일부 사이버보안 작업을 간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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