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대중교통 탑승’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
||2026.07.28
||2026.07.28
안전관리 의무가 최우선
전용 좌석·구역 요구 높아
등록제 강화 정책 1순위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일정한 조건이 마련된다면 반려동물의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려인의 안전관리와 펫티켓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이용 확대 자체보다 책임 있는 관리 체계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데 무게를 뒀다.
대중교통 이용 확대 84.7% 찬성

항공기와 기차, 버스 등에서 반려동물 이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에 응답자의 84.7%가 조건부로 동의했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 반려인은 29.2%였다. 비반려인은 70.8%를 차지했다.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는 반려인의 안전관리 의무와 펫티켓 준수가 25.6%로 가장 높았다.
반려동물 전용 좌석이나 객차 또는 별도 구역 운영은 23.3%를 기록했다. 별도 이용요금 부과는 22.8%였으며 예방접종 등 건강 상태 확인은 13.0%로 집계됐다.
반면 이용 확대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5.3%였다. 반려인은 11.3%였지만 비반려인은 16.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려인은 가족
비반려인은 관리 강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본다는 응답은 전체의 49.2%였다.
반려인 가운데서는 70.2%가 가족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비반려인의 동의 비율은 40.5%였다.
반려동물 관련 사회 문제로는 배설물 미처리와 목줄 미착용 등 펫티켓 부족이 28.8%로 가장 많이 꼽혔다.
유기와 동물학대가 심각하다는 답변도 28.7%로 비슷했다. 개물림과 같은 안전사고는 16.0%를 기록했다.
층간소음과 공공장소 이용을 둘러싼 갈등은 13.7%였다. 불법 또는 비윤리적인 번식과 판매는 12.8%로 나타났다.
반려인은 유기와 동물학대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봤다. 반면 비반려인은 펫티켓 부족을 우선 문제로 선택했다.
등록제 강화와 진료비 완화 요구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반려동물
등록제 관리 강화가 27.6%로 가장 높았다.
동물학대 처벌 강화는 22.9%였다. 비반려인을 포함한 펫티켓 홍보와 교육 강화는 19.2%를 기록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는 17.7%였다. 유기동물 구조와 입양 지원 확대는 12.6%로 집계됐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원하는 정책에는 차이가 있었다. 반려인은 진료비 부담 완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비반려인은 등록제 관리 강화를 우선 선택했다. 반려동물 이동권 확대와 함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20대부터 60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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