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핫이슈] K-AI 칩 시험대...글로벌 AI 스타트업 韓 진출 활발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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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NPU) 업체들이 국내 클라우드 회사들과 협력을 맺고 AI 추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비디아가 구축한 진입 장벽을 뛰어 넘어 의미 있는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SDS는 퓨리오사AI 2세대 NPU인 '레니게이드(RNGD)'를 기반으로 한 NPUaaS(NPU as a Service)를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탑재해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퓨리오사AI 2세대 NPU 레니게이드는 AI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 생성, 문서 분석, 이미지 판별 등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GPU 대비 전력 효율성과 가성비가 뛰어난게 특징이다.
ㆍ삼성SDS, 퓨리오사AI와 협력...국산 NPU 기반 NPUaaS 출시
NPU 기업 리벨리온도 KT클라우드, 가비아 등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과 협력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ㆍKT클라우드, 공공기관에 리벨리온 NPU 서버 제공
ㆍ국산 N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NPUaaS' 출시
ㆍ리벨리온, 국산 NPU로 글로벌 GPU급 AI 인프라 구현
글로벌 대형 AI 기업들 외에 스타트업들도 한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기업 젠스파크(Genspark.ai)도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3년 간 한국에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젠스파크는 B2C 마케팅 조직을 먼저 꾸렸고 향후 B2B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젠스파크는 이메일과 문서, 회의, 업무 애플리케이션 등에 흩어진 사용자 업무 맥락을 축적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AI 워크스페이스 6.0’도 공개했다. 영상 AI 모델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글로벌 유력 업체들 간 레이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AI 업체 클링 AI(Kling AI)도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ㆍ젠스파크, 지속 메모리 기반 ‘AI 워크스페이스 6.0’ 공개...하드웨어도 첫 출시
ㆍ"품질과 디테일로 글로벌 영상 AI 주도...한국 콘텐츠 생태계도 확장"
엔비디아와 한국 주요 기업들 간 AI 협력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선 한국 반도체 및 테크 기업들과 엔비디아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강화한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ㆍSK 5000억달러·삼성 2000억달러...글로벌 AI 계약 봇불
ㆍSK, 빅테크 5곳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협력 확대
ㆍ韓, 글로벌 빅테크와 9500억달러 AI 동맹…5GW AIDC 구축 추진
ㆍ네이버, 엔비디아·브룩필드서 14조 투자 유치…AI 팩토리 글로벌 확장
ㆍ샘 알트먼 "한국 정부 '모두의 AI' 비전에 공감…인프라 역할 중요"
오픈소스 또는 오픈웨이트 AI 모델에 대한 지지가 미국 테크 기업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팔란티어 등 20곳이 넘는 미국 테크 기업들이 오픈웨이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성급한 규제를 자제하라고 정책당국에 촉구했다.
ㆍ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 오픈웨이트 모델 성급한 규제 자제 촉구
그외 AI를 둘러싼 국내외 기업들 행보를 정리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SDS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AI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전면 도입했다. 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이하 코리안리)과 재보험 비즈니스 AX(AI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ㆍ삼성SDS, 앤트로픽과도 동맹...클로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본격화
ㆍ더존비즈온, 개발 조직 전체에 앤트로픽 클로드 전면 도입
ㆍ메가존클라우드-코리안리, 재보험 비즈니스 AX 확산 협력
유라클은 AI 코딩 보조 도구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Athena Code Assistant)' CLI(Command Line Interface) 버전을 출시했다.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및 AI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글로벌 오픈소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Dify(디파이)’ 개발사 랭지니어스와 서비스 파트너십 및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TFM, Tabular Foundation Model)을 개발하는 넘즈에이아이(Nums AI)가 40억원 규모 첫 투자를 유치했다.
ㆍ유라클, AI 코드 어시스턴트 CLI 버전도 출시
ㆍ미소정보기술, ‘디파이(Dify)’ 개발사 랭지니어스와 제휴…AI에이전트 사업 가속
ㆍ넘즈에이아이, 40억원 투자 유치...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삼성전자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에 수억유로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스트랄 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십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고 유럽 내 컴퓨팅 인프라를 확대한다.
ㆍ삼성전자,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에 수억유로 투자 검토
ㆍ미스트랄 AI,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유럽 애저 인프라 확대
오픈AI는 챗GPT 데스크톱 앱에 음성 기능을 추가했다.
ㆍ오픈AI, 챗GPT 데스크톱 앱에 새 음성 모드 추가
앤트로픽은 새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오퍼스 5'를 공개했다. 오퍼스5는 기존 모델 '클로드 페이블 5'보다 코딩과 지식 업무 평가에서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음성 모드에 오퍼스, 소넷, 하이쿠 선택 기능을 추가했다. 앤트로픽은 AMD와 수십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고 최대 2기가와트 규모 GPU 용량을 확보했다.
ㆍ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5 출시...성능 높이고 페이블5 가격 절반 수준
ㆍ앤트로픽, 클로드 음성 모드 개편…오퍼스·소넷·하이쿠 선택 지원
ㆍ앤트로픽, AMD서 최대 2기가와트 규모 GPU 용량 구매
ㆍ앤트로픽, 클로드 국내 구독료 10% 인상…환율 반영
메타는 자사 대형언어모델 '뮤즈 스파크 1.1'을 메타 AI 챗봇에 적용해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메타는 내부 AI 제품 및 툴 인큐베이터 조직인 'AAI랩스(AAI Labs)'에서 오픈라우터(OpenRouter) 경쟁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ㆍ메타 AI에 '뮤즈 스파크 1.1' 적용…페이스북은 영상 인증·판매자 앱 도입
ㆍ메타, 오픈라우터 겨냥 자체 AI 라우터 '스위치보드' 개발
AI 코딩 스타트업 코그니션이 더 인터랙션 컴퍼니 오브 캘리포니아가 운영하는 문자 기반 AI 어시스턴트 포크를 인수했다. 코그니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AI 코딩 툴 데빈을 단순한 소프트웨어보다 동료에 가까운 코딩 에이전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결제기업 스트라이프가 AI 모델 접속 스타트업 오픈라우터(OpenRouter)를 100억달러 가까운 금액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런웨이는 생성형 미디어 모델을 자동으로 골라주는 '런웨이 미디어 라우터'를 출시했다. 런웨이 행보는 AI 영상 스타트업에서 생성형 미디어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일환이다.
ㆍ코그니션, AI 비서 포크 인수…데빈에 '친구 같은 대화' 경험 추가
ㆍ스트라이프, 100억달러 규모에 오픈라우터 인수 추진
ㆍ런웨이, 생성형 미디어 경쟁 심화 속 AI 모델 라우터 출시
음성 AI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AI 음악 생성 서비스 '일레븐뮤직(ElevenMusic)'을 업데이트했다. AI 코딩 스타트업 풀사이드(Poolside)가 코딩 에이전트용 오픈웨이트 파운데이션 모델 '라구나 S 2.1(Laguna S 2.1)'을 공개했다. 어도비는 iOS용 실험 카메라 앱 '프로젝트 인디고'에 AI 기반 사진 평가와 편집 제안 기능을 추가했다.
ㆍ일레븐랩스, AI 음악 생성 서비스 업글... 보컬·레퍼런스 공개
ㆍ풀사이드, 코딩 에이전트용 오픈웨이트 모델 '라구나 S 2.1' 공개
ㆍ어도비 카메라 앱, AI로 사진 평가하고 편집 제안하는 기능 추가
AI가 여러 회사들에서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용 상품(commodity)으로 진화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글로벌 AI판을 주도해온 오픈AI와 앤트로픽 입지가 예전같지 않은 모양새다. 첨단 AI를 개발하는 지식이 확산되고 많은 회사들이 충분히 쓸만한 AI를 오픈AI와 앤트로픽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누렸던 경쟁 우위와 진입장벽, 이른바 해자(Moat)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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