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목표가 300달러 유지한 모건스탠리…절반 이상 AI에 베팅
||2026.07.25
||2026.07.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 주가가 100달러까지 떨어지면 시장이 스페이스X의 인공지능(AI) 사업에 사실상 가치를 매기지 않는 수준에 근접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다음 달 락업 해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의 AI 사업 가치를 크게 낮춰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덤 조너스 애널리스트는 주당 100달러를 핵심 가격대로 제시했다. 내부자 매도 제한이 풀린 뒤 시장이 이 수준을 시험할 수 있고, 이 경우 AI 부문 가치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너스는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AI 사업 가치에 근거했다. 그는 투자심리는 더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지금 주가를 진입 구간으로 봤다.
시장 불안의 중심에는 다음 달 락업 해제가 있다. 스페이스X는 8월 4일 첫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 계획이다. 이어 8월 6일부터 내부자들은 최대 9억1150만주를 팔 수 있다. 이는 유통 주식 수를 대략 두 배로 늘리는 규모여서 초기 투자자들이 현금화에 나설 경우 주가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월가 시각은 여전히 강세 쪽에 무게가 실렸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스페이스X 담당 애널리스트의 약 80%는 매수 의견을 냈다. 평균 목표주가는 약 232달러로 최근 주가의 두 배를 웃돈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도 기업공개 이후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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