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I 서버랙 ‘헬리오스’ 양산 돌입…엔비디아 정조준
||2026.07.24
||2026.07.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MD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서버 랙 '헬리오스'의 양산에 들어갔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AMD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어드밴싱 AI' 행사에서 헬리오스가 완전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헬리오스는 AMD가 처음 선보인 완성형 서버 캐비닛이다. 엔비디아의 상위 랙 제품과 정면 경쟁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새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 72개와 에픽 서버용 CPU를 한 랙에 담았다. 엔비디아의 NVL72 역시 GPU 72개를 기반으로 한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MI455X를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GPU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공개된 수치에 따르면 MI455X 1개에는 HBM4 메모리 432GB가 탑재됐고, 데이터 전송 속도는 23.3TB/s다. 트랜지스터 수는 약 3200억개다. 랙 전체 기준으로는 최대 2.9엑사플롭스의 FP4 연산 성능과 31TB의 HBM4 메모리, 초당 1.7PB의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한다.
AMD는 헬리오스가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대비 연산 성능은 15% 높고, HBM 용량은 50% 많으며, 달러당 토큰 처리량은 30% 높다고 밝혔다. 에픽 9006 CPU도 엔비디아의 베라 CPU보다 코어당 성능이 20% 높다고 제시했다.
AMD는 엔비디아가 80~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리브라스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추론 칩을 자사 데이터센터 제품군에 포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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