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로퍼 후속 나오나?” 현대차 4륜구동 오프로드 SUV 특허 출원!

닷키프레스|정한길 기자|2026.07.23

각진 박스형 차체 적용

프레임바디 SUV 가능성

양산 여부는 아직 미정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새로운 박스형 SUV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도면에는 높은 지상고와 짧은 오버행, 각진 차체가 담겼다.

현대차가 준비 중인 차세대 프레임바디 SUV 또는 북미 전략형 오프로더와 관련된 모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볼더 콘셉트와 닮았지만

세부는 다르다

이번 특허 차량은 지난 4월 공개된 볼더 콘셉트와 비슷한 비율을 갖췄다.

다만 전면부와 램프 구성은 양산차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다. 보닛은 평평하게 이어지며 그릴은 대부분 막힌 구조다.

전면에는 세로형 조명과 수직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범퍼는 짧고 높게 설계됐으며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들어갔다.

이 때문에 단순한 디자인 보호용 특허가 아니라 실제 양산형 개발안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레임바디 기반 정통 SUV 가능성

현대차는 2030년 이전 북미 시장에 자체 개발한 중형 프레임바디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 SUV 파생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양산될 경우 포드 브롱코와 지프 랭글러, 토요타 4러너 등이 경쟁 상대로 거론된다.

차체 측면에는 각진 휠 아치와 두꺼운 클래딩이 적용됐다. 대형 타이어와 짧은 오버행도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구성이다.

뒷문은 뒤쪽에 경첩을 단 리어 힌지 방식으로 표현됐다. 다만 양산형에서도 같은 구조가 유지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갤로퍼 후속 단정은 이르다

이번 디자인은 현대차의 ‘아트 오브 스틸’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직선과 넓은 면을 활용해 견고하고 기계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형태지만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도 특허 출원만으로 현지 출시나 양산을 확정할 수는 없다. 자동차 업체는 디자인 도용을 막기 위해 판매 계획이 없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한다.

따라서 이번 차량을 갤로퍼 후속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현대차의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개발이 구체화되면 해당 SUV의 정체도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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