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엑스, 냉각 솔루션 이지쿨 ‘전기 절감·수명 연장·화재 예방’ 1석 3조 효과 주목
||2026.07.20
||2026.07.20

올여름 역대급 불볕더위 예고와 맞물려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제조 현장과 식자재 유통 현장 등 대규모 냉각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이를 해결할 '스마트 냉각 솔루션'이 등장해 주목된다.
주인공은 지능형 공조 제어 전문기업 이지엑스가 최근 정식 출시한 지능형 냉각기용 솔루션 '이지쿨(EzCool)'이다. 이지엑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엔지니어 출신이 설립한 천안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2022년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에 등록했다.
이지쿨은 기존 운용 중인 냉각기의 실외기나 대형 냉각 설비의 원형을 전혀 훼손하지 않고 외부에서 간단히 부착(Retrofit)할 수 있는 냉각기용 솔루션이다. 냉각기기의 가동 상태와 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가장 최적화된 타이밍에 미세한 냉각수를 분사해 실외기 주변의 열기를 즉각적으로 식혀준다.
이지쿨을 적용할 경우 한여름 불볕더위 속에서도 냉각기 압축기(콤프레셔)가 받는 부하를 혁신적으로 낮춰 전기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단순히 전력만 절감하는 것이 아니라 값비싼 산업용 냉각기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제공한다.
또 하나 주목받는 것은 '화재 예방' 기능이다. '이지쿨'은 비접촉식 와전류(CT) 센서와 온도센서 신호를 기반으로 냉각기기의 과부하와 과열도를 24시간 감시한다. 이상 과전류나 발열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적으로 사용자 전용 앱과 관제 서버로 경고 알람을 전송해 자칫 과부하로 인한 실외기 및 칠러 화재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
이지엑스 관계자는 “전력 소모가 극심한 산업용 칠러나 데이터센터 냉각 설비에 이지쿨을 적용하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ESG 경영 실천으로 직결된다”라며, “대형 산업용 칠러, 정밀 항온항습기, 대규모 냉동창고 설비 등에 이지쿨을 도입하려는 B2B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쿨의 원천 기술력을 접목해 각종 현장의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예지보전 데이터 허브로 구축하려는 수요처의 기술 제휴 문의도 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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