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감은 포르쉐 급!” 파나메라 뺨치는 1억원대 대형 세단 ‘Z9S’

닷키프레스|정한길 기자|2026.07.17

신형 덴자 Z9S 공개

최대 주행거리 920km

트라이모터 1,194마력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가 신형 전기 세단 Z9S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롭게 적용된 ‘던 퍼플’ 외장 색상과 함께 양산형 디자인이 처음 확인됐으며, 최대 920km에 달하는 CLTC 주행거리와 최고 1,194마력의 고성능 사양까지 예고됐다.

기존 Z9보다 차체는 짧아졌지만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강조한 별도 전략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기존 Z9보다 짧아졌다…

성격도 달라졌다

덴자 Z9S는 기존 Z9과 비슷한 디자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차체 크기를 줄였다.

전장은 5,090mm이며 휠베이스는 3,025mm다. 기존 덴자 Z9보다 전장은 145mm 짧고 휠베이스는 100mm 줄었다.

차체를 줄인 만큼 대형 럭셔리 세단과 고성능 전기 세단 사이를 겨냥한 모델로 해석된다. 덴자는 Z9S를 ‘테크놀로지 럭셔리 인텔리전트 세단’으로 소개하며 첨단 기술과 주행 성능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공식 이미지에는 새로운 던 퍼플 색상이 적용됐다. 낮고 긴 차체 비율과 매끄러운 루프라인을 통해 기존 Z9보다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싱글모터만으로 최고 496마력 발휘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료에 따르면 Z9S는 최소 두 가지 싱글모터 사양으로 출시된다.

기본형은 후륜에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를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320kW로 약 435마력에 해당하며 정격출력은 160kW다.

상위 싱글모터 모델은 최고출력이 370kW까지 높아진다. 환산 출력은 약 496마력이며 구동 방식은 동일한 후륜구동이다.

두 모델 모두 102.326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920km로 등록됐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기본형의 공차중량은 2,700kg으로 확인됐으며 전륜에는 245/50R19 타이어가 적용된다. 후륜 타이어는 275/45R19 규격이다.

최상위 모델은 1,194마력까지 예고

Z9S에는 트라이모터 고성능 모델도 준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트라이모터 사양의 시스템 합산출력은 890kW다. 환산하면 약 1,194마력에 달한다.

강력한 성능을 갖추는 대신 CLTC 주행거리는 780km로 줄어든다. 다만 현재 공개된 인증 자료에서는 트라이모터 사양과 세부 제원이 완전히 연결되지 않아 최종 양산형 사양은 정식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Z9S에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신의 눈 B’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지만 해당 사양은 아직 덴자가 공식적으로 확정하지 않았다.

덴자는 기존 Z9 GT와 D9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신형 Z9S가 920km 주행거리와 1,000마력이 넘는 성능을 실제 양산 모델에 구현한다면 중국 고급 전기 세단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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