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인으로 ‘최고 영예’ 조준… 레드닷 6개 부문 석권
||2026.07.15
||2026.07.15
현대자동차·기아가 2026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5개를 획득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 모베드 어반호퍼&골프, 최우수상 넘어 최고 영예 루미너리 후보 등극
올해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기아의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기반으로 한 어반호퍼&골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해당 모델은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고 작품을 꼽는 루미너리 후보에도 올랐다.
어반호퍼&골프는 활용 목적에 맞춰 탑모듈을 결합하는 양산형 콘셉트 모빌리티다. 어반호퍼는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도심과 좁은 골목길 이동을 돕는 스쿠터 모델이며, 골프는 자율주행과 사용자 추종 기능을 통해 골프장 지형을 주행하고 캐디 역할까지 수행한다. 모베드는 올해 CES 최고 혁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 현대차·제네시스·기아, 각 브랜드 철학 담은 미래 콘셉트 본상 휩쓸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가 출품한 5개 작품도 나란히 본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차까지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콘셉트 쓰리와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디자인 방향성을 구현한 크레이터를 통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성능 비전을 반영해 낮게 깔린 전면부와 미드십 엔진 비율을 갖춘 마그마 GT, 전갈의 자세에서 영감을 얻어 오프로드 실용성을 강조한 엑스 스콜피오로 우수성을 증명했다. 기아는 자사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기하학적 형태와 세련된 실루엣을 빚어낸 비전 메타 투리스모를 출품해 본상을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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