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美 중국차 퇴출 카드…테슬라, 전기차 대신 로봇

디지털투데이|홍진주 기자|2026.07.15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중국 전기차의 미국 판매를 사실상 금지 법안을 표결에 부친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중국 전기차의 미국 판매를 사실상 금지 법안을 표결에 부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중국 기업의 전기차(EV) 판매를 미국에서 사실상 금지하는 초당파 법안 표결에 나선다. 

상원 상무위원회는 오는 15일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승용차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오하이오주 상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엘리사 슬롯킨 미시간주 상원의원이 지난 4월 공동 발의했다. 핵심은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규제를 법률로 명문화하는 데 있다.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승용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고, 중국 기업의 경형 승용차 시장 진입도 추가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ㆍ美, 이번엔 '판매 금지' 카드 꺼냈다...중국 전기차 퇴출 법안 표결

테슬라가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 S와 모델 X를 생산하던 조립라인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 설비 공간으로 전환했다.  이 조립라인은 2012년 모델 S 양산이 시작된 뒤 14년간 운영됐다. 모델 X는 2015년부터 같은 라인에서 생산됐다. 프리몬트 공장은 과거 제너럴모터스와 도요타가 쓰던 공장이다.

ㆍ테슬라, 프리몬트 모델 S·X 라인 철거…옵티머스 생산 준비

테슬라 모델Y 전기차 [테슬라]
테슬라 모델Y 전기차 [테슬라]

테슬라 자율주행 사업이 가격 체계 개편과 기술 신뢰성 논란, 규제 압박을 동시에 맞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완전자율주행(FSD) 감독형 옵션의 판매 방식을 오는 8월 10일부터 일시불에서 월 구독제로 전환한다. 향상된 오토파일럿(EAP)도 생산 국가에 따라 신규 구매 가능 여부가 갈린다. 현재 부가세 포함 904만3000원의 일시불 결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8월 10일부터는 이 방식이 사라지고 월 15만원(VAT 포함)의 구독제로 전환된다. 

테슬라 자율주행 전략을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린다. 한 기고자는 테슬라가 주장해 온 카메라 중심 자율주행 접근법이 입증되는 순간 경쟁사 확산을 촉진하고, 반대로 틀릴 경우에는 테슬라만 시스템 전면 재설계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율주행 판단의 구조적 딜레마와 함께 카메라 중심 시스템을 겨냥한 미국 규제안이 부상하면서 확산 전략에는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뉴저지주가 완전자율주행차에 카메라 외 추가 센서 2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테슬라의 카메라 전용 로보택시 시스템이 현지에서 막힐 가능성이 커졌다.

ㆍ테슬라 FSD, 8월 10일부터 '구독제' 전환…일시불 904만원→월 15만원
ㆍ테슬라, 맞아도 지고 틀려도 진다...자율주행 딜레마 정체
ㆍ美 뉴저지 로보택시 규제안 부상…테슬라 카메라 방식 제동 걸리나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자동차 안전 관련 기능에 물리 버튼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차량 내부에 반드시 물리식 조작계를 갖추도록 하는 규정을 확정했으며, 시행 시점은 2027년 7월 1일이다. 이번 규정은 최근 확산한 스크린 중심 차량 인터페이스에 제동을 거는 조치로, 완성차 업체들은 그동안 다양한 기능을 터치스크린으로 옮겨왔다. 

ㆍ中 테슬라식 '올 터치 스크린' 제동…물리 버튼 의무화한다

국내 모빌리티 기업들이 자율주행 지도부터 콘텐츠 플랫폼, 해외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는 핵심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 나섰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ㆍ카카오모빌리티·르노코리아, ADAS 지도 공동 개발    
ㆍ티맵모빌리티, 숏폼으로 이동 데이터 확보 나선다
ㆍ오토노머스에이투지, 싱가포르 상용화 속도…ROii 첫 현지 공개

 BMW가 2028년 수소연료전지 SUV iX5 하이드로젠을 출시한다. [사진: BMW]
 BMW가 2028년 수소연료전지 SUV iX5 하이드로젠을 출시한다. [사진: BMW]

BMW가 2028년 수소연료전지 SUV 'iX5 하이드로젠'을 출시한다. BMW는 최근 5세대 X5를 공개하며 가솔린·디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그리고 수소 구동 모델까지 5가지 파워트레인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수소 모델의 판매 국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ㆍBMW, 2028년 수소 SUV 'iX5 하이드로젠' 출시…충전소도 부족한데 왜 포기하지 않을까

유럽연합(EU)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차 안전 규제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과속 시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는 기능과 운전자 얼굴 감시 카메라 의무화를 검토하면서, 안전성 향상과 개인정보 보호를 둘러싼 논쟁도 함께 커지고 있다.

ㆍEU, 과속하면 차가 스스로 감속…2030년 신차 의무화 검토
ㆍEU, 신차에 운전자 얼굴 감시 카메라 의무화…사고 예방 vs 개인정보 침해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트렉(Trek)이 스로틀을 탑재한 팻타이어 전기자전거 '보레고+'(Borego+)를 출시하며 북미 전기자전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프리미엄 자전거와 미드드라이브 전기자전거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팻타이어 전기자전거 시장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행보다.

ㆍ트렉, 스로틀 탑재 '보레고+'출시…팻타이어 전기자전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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