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5, 2029년 오프로드 전용 모델 선보인다

글로벌오토뉴스|global_auto_news|2026.07.14

● 2027년형 BMW X5(G65), 오프로드 성능 강화 대신 일상 주행 및 상품성 개선에 집중

● 필립 쾰렌 BMW 럭셔리 클래스 총괄, 오프로드 성능 강화는 우선순위 아님을 공식화

● 하트 오브 조이 기술 통해 주행 역동성, 연비, 적재 공간 등 전방위적 상품성 향상

● 2029년 출시 예정인 G74 '러기드' 프로젝트 통해 정통 오프로더 시장 진입 예고

일상 속 최고의 가치, 올라운더 지향

BMW가 2027년형 X5를 선보이며 오프로드 기능 강화보다는 일상 주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BMW 럭셔리 클래스, 알피나, 롤스로이스를 총괄하는 필립 쾰렌은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X5 개발 과정에서 오프로드 성능 향상이 최우선 순위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그는 X5가 모든 차원에서 성능을 넓혀온 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적재 공간,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물론, 하트 오브 조이 기술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 역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대다수의 X5 고객이 험로 주행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범용적인 올라운더 SUV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엔지니어링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2029년 정통 오프로더 '러기드' 등장

BMW가 오프로드 성능 강화에 소극적이었던 또 다른 이유는 별도의 전문 모델 개발 때문이다. 현재 BMW는 내부 코드명 G74로 알려진 프로젝트, 일명 러기드를 진행 중이다. 2029년 생산을 목표로 하는 이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랜드로버 디펜더 등 정통 오프로더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차는 단순히 X5의 차체를 높인 수준을 넘어선다. 클러스터 아키텍처(CLAR)를 대폭 강화한 모노코크 바디를 기반으로 정통 오프로더에 걸맞은 강성과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될 이 모델은 X5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진정한 어드벤처 SUV로서 BMW의 라인업을 보강할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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