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3,700만원 할인” 철수 앞두고 재고 털이 시작한 ‘이 브랜드’

테크프레스|이사라 기자|2026.07.12

브랜드 철수 앞두고 역대급 할인에 들어갔다

폴스타가 미국 시장 철수를 앞두고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2027년 미국 판매 종료를 앞두고 대표 전기 SUV 폴스타 4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최대 2만5,000달러(약 3,700만 원)​를 할인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업계에서는 철수를 앞둔 재고 정리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전기 SUV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대 3,700만원 할인으로 가격이 확 내려갔다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할인 폭이다.

자체 금융을 이용하지 않으면 최대 2만5,00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폴스타 금융 프로그램을 선택해도 최대 1만8,000달러​의 가격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가격 5만6,400달러​였던 폴스타 4는 할인 적용 시 3만1,400달러 수준까지 낮아진다.

배송비를 포함해도 약 3만2,800달러(약 4,900만 원)​로, 차급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월 399달러 리스까지 제공한다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399달러 리스 상품을 운영하며 계약금은 1,000달러​부터 시작한다.

가격만 보면 쉐보레 볼트나 닛산 리프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차량의 크기와 성능, 편의사양은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전기 SUV에 해당한다.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대비 상품성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그대로

폴스타 4는 출시 당시 후면 유리가 없는 디자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후방 시야는 디지털 룸미러와 카메라 시스템이 대신하며, 이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동시에 확보했다.

듀얼 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가속 성능과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지커 001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승차감과 핸들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같은 브랜드의 폴스타 3보다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판매는 끝나도 서비스는 계속 유지된다

브랜드 철수 소식에 사후 관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폴스타는 미국 판매 종료 이후에도 기존 고객을 위한 정비 서비스와 보증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볼보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어 상당수 정비와 유지 관리는 기존 체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판매는 종료되지만 차량 관리에는 큰 변화가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는 흔치 않은 구매 기회가 될 수도

브랜드 철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정이지만, 소비자에게는 드물게 찾아오는 대규모 할인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대 3,700만 원​에 달하는 할인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를 중형 전기차 수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재고 차량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하는 색상이나 옵션 선택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 구매 전 할인 조건과 서비스 지원 범위는 판매 지점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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