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중국차 맞아?” 팰리세이드보다 큰 캠핑 SUV 등장하자 전세계가 술렁
||2026.07.12
||2026.07.12
샤오미가 기존 전기 세단 SU7과는 완전히 다른 신차를 공개했다.
새 브랜드 ‘스카이 노마드(Sky Nomad)’의 첫 모델 N90은 대형 SUV와 캠핑카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동화 SUV다.
길이 5,285mm, 휠베이스 3,080mm의 거대한 차체를 갖춰 국내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도 큰 크기를 자랑한다.
샤오미는 이번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N90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 공간 활용성이다.
1열 시트는 180도 회전해 2열 승객과 마주 볼 수 있으며, 중앙에는 탈착식 테이블까지 설치된다.
업무 공간은 물론 식사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거실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2열과 3열 시트는 모두 평평하게 접히며, 성인이 여러 명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5인승과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무중력 시트, 천장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도 함께 적용됐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의외인 부분은 파워트레인이다.
샤오미는 순수 전기차 대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1.5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지만 바퀴를 직접 구동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용 발전기 역할만 수행한다.
실제 주행은 앞뒤 듀얼 전기모터가 담당하며, 시스템 총출력은 416마력에 달한다.
N90에는 76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만으로 WLTC 기준 최대 37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에서는 엔진이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더욱 늘려준다.
덕분에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하고, 장거리에서는 충전 스트레스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기차의 가장 큰 고민인 충전 인프라와 주행거리 불안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N90은 단순한 대형 SUV가 아니라 캠핑과 차박까지 고려한 모델이다.
넓은 실내와 완전 평탄화 시트 구성은 가족 여행이나 장거리 캠핑에서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박스형 차체 디자인 역시 적재 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설계됐으며, 넉넉한 실내 공간 덕분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패밀리카와 캠핑카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형태의 SUV라는 평가가 나온다.
SU7으로 전기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샤오미는 이제 대형 SUV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N90은 단순히 크기만 키운 SUV가 아니라 공간 활용성과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모델이다.
거대한 실내 공간과 EREV 시스템을 앞세운 N90이 중국 프리미엄 SUV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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