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이가도 긴장했다” 벤틀리 신차 이름 공개, 9월 등장할 ‘토르칼’ 정체는?

테크프레스|이사라 기자|2026.07.10

벤틀리가 새 모델 라인업을 처음 공개한 이유

벤틀리가 새로운 모델 라인업의 이름을 공식 발표하며 브랜드의 미래 전략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토르칼(Torcal)’​이다.

토르칼은 벤틀리 역사상 네 번째 독립 모델 라인업으로 자리하게 될 신차다.

벤틀리는 지금까지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핵심 라인업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여기에 완전히 새로운 모델군을 추가하는 것은 브랜드 전략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신차 출시가 아니라 벤틀리의 미래 전동화 전략과 새로운 럭셔리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에서 가져온 이름… ‘토르칼’에는 어떤 의미가 담겼나

토르칼이라는 이름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세계적인 자연 유산인 엘 토르칼 데 안테케라(El Torcal de Antequera)​에서 가져왔다.

이 지역은 수백만 년 동안 자연이 만들어낸 석회암 절벽과 독특한 암석 지형으로 유명하다.

벤틀리는 최근 출시하는 차량 이름에 자연이 가진 이미지와 상징성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토르칼 역시 이러한 철학을 이어가는 모델이다.

또한 토르칼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torquere’​에서 유래했다.

이는 비틀다, 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 요소 가운데 하나인 토크(Torque)​의 어원이기도 하다.

벤틀리는 강력한 힘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브랜드의 성격을 이 이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벤틀리 네 번째 모델… 기존 라인업과 무엇이 다를까

현재 벤틀리는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 벤테이가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토르칼은 여기에 추가되는 완전히 새로운 독립 모델이다.

아직 세부 제원과 차체 형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성격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벤틀리가 전동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과 디자인 철학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과 첨단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차량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순히 기존 모델의 파생형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동화 시대를 준비하는 벤틀리의 핵심 카드

벤틀리는 최근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심 브랜드로 변화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토르칼 역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

공식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랫폼이 적용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벤틀리는 고성능과 럭셔리, 친환경 기술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토르칼은 그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이 될 전망이다.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이 벤틀리의 핵심 목표다.

9월 세계 최초 공개… 순차적으로 정보 공개 예정

벤틀리는 토르칼을 오는 2026년 9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공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벤틀리는 앞으로 수주 동안 디자인과 기술, 성능 등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차 발표 방식 역시 기존과 달리 티저 이미지를 단계적으로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다.

브랜드 역사상 새로운 모델군이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출시 전까지 다양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관 디자인과 실내 구성, 전동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

럭셔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까

벤틀리 회장 겸 CEO 프랑크 슈테펜 발리저는 “1919년부터 이어져 온 장인정신과 성능을 계승하면서 토르칼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모델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벤틀리 브랜드의 다음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차량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럭셔리 브랜드들이 전동화와 디지털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벤틀리 역시 새로운 전략 모델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토르칼이 어떤 차체 형태와 성능, 전동화 기술을 갖추고 등장할지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하지만 새로운 이름을 먼저 공개할 정도로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오는 9월 공개 행사에서는 벤틀리의 미래를 보여줄 핵심 모델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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