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그랜저보다 비쌌지만 이제 쏘나타 가격까지 내려간 ‘이 차’
||2026.07.10
||2026.07.10
그랜저와 가격 완전히 겹쳐
후륜 스포츠 세단의 매력
지금이 마지막 구매 기회

신형 그랜저의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제네시스 G70과의 가격 차이가 사실상 사라졌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풀옵션 기준 6천만원에 육박하는 반면, G70은 4,500만원부터 약 6,2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한때 ‘그랜저보다 비싼 제네시스’였던 G70이 이제는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셈이다.
후속 모델 출시 가능성도 점점 낮아지는 만큼, 국산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랜저 가격 오른 사이…
G70과 겹쳤다

현대차 그랜저는 기본 가격이 4,245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인기 옵션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하면 차량 가격은 6천만원에 가까워진다.
반면 제네시스 G70은 4,500만원부터 시작해 최상위 트림도 6,200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G70은 그랜저보다 훨씬 비싼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가격 차이가 사실상 없어진 셈이다.
가격은 비슷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달라

두 모델은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지향점은 확연히 다르다.
그랜저는 넓은 실내와 편안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이다. 반면 G70은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차체와 뛰어난 핸들링,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스포츠 세단이다.
특히 G70은 국산차에서는 보기 드문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이라는 점에서 대체 모델을 찾기 어렵다.
BMW 3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경쟁하는 차급이지만, 현재는 국산 준대형 세단과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출시 10년 앞둔 검증된 모델…
마지막 기회 될 수도

G70은 2017년 출시 이후 부분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출시 초기 제기됐던 각종 자잘한 품질 문제와 소프트웨어 오류도 대부분 개선돼 지금은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후속 모델 출시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 세단 수요가 줄고 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면서 차세대 G70 개발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결국 현재 판매 중인 G70은 국산 브랜드에서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을 새 차로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랜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사라진 지금, G70의 가치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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