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첫 전기 GLC 사전계약
||2026.07.10
||2026.07.1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800볼트(V) 충전 시스템, 새로운 운영체제(MB.OS)를 적용해 전동화 경쟁력을 강화했다.
벤츠 코리아는 9일부터 전국 65개 전시장에서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모델은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처음 적용한 GLC 모델이다.
국내에는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과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 등 론치 에디션 2종이 먼저 출시된다.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은 2027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GLC는 800V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충전 성능을 높였다. 최고출력은 310킬로와트(kW)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국제주행거리인증(WLTP) 기준 616킬로미터(㎞)다. 330kW급 DC 급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디지털 경험도 강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을 탑재했다. 음성비서에는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빙 기반 기능을 적용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지원한다.
국내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했다. 티맵 오토(TMAP AUTO)를 기본 적용했으며, LG유플러스의 'Live TV+'와 지니뮤직 등 국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공간도 기존 내연기관 GLC보다 넓어졌다. 휠베이스는 84밀리미터(㎜) 길어졌으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570리터(L),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40L까지 확대된다. 보닛 아래에는 128L 크기의 프렁크도 마련됐다.
론치 에디션에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앞·뒷좌석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주행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이 9000만원,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이 9480만원이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