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개발자들, 코딩보다 AI 에이전트 구축 선호"
||2026.07.09
||2026.07.09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엔비디아 개발자들(software engineer)의 업무 중심이 코드 작성에서 AI 에이전트 구축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황은 엔비디아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자사 개발자들이 파이썬 코드를 쓰는 일보다 에이전트를 만드는 일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에이전트형 시스템을 새로운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현재 많은 개발자가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으며, 엔비디아 개발자들도 예전보다 코딩을 덜 하고 에이전트, 벤치마크, 가드레일 구축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딩을 타이핑에 비유하며,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업무를 에이전트가 처리하도록 만드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작업에는 상상력과 창의성,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93년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한 황은 직장 내 AI 보조 도구 활용을 꾸준히 지지해 왔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 각 부문에 에이전트를 대규모 배치하는 미래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에이전트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업을 여러 단계로 나눠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황 CEO는 AI가 사람을 단순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역할을 만든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세상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가 사무직 일자리를 대거 없앨 것이라는 우려에도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지난 5월 TV 인터뷰에서도 AI가 먼저 하고 있는 일은 엄청난 수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미국이 다시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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