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z17 메인프레임 소형화...AI 인프라 문턱 낮춘다
||2026.07.07
||2026.07.0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BM이 온프레미스 기업용 AI 수요를 겨냥해 소형 z17 메인프레임과 리눅스원 5 서버 제품군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신제품은 단일 프레임과 랙마운트형 z17, 소형 폼팩터 IBM 리눅스원 록호퍼 5와 IBM 리눅스원 5 익스프레스로 구성됐다.
IBM은 z17 크기를 표준 19인치 랙에 장착할 수 있도록 줄였다. 리눅스원 록호퍼 5와 리눅스원 5 익스프레스는 보다 유연한 폼팩터와 낮은 가격대로 처음 출시했다. 이를 통해 규모가 작은 조직도 메인프레임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새 단일 프레임·랙형 z17은 프로세서 드로어 2개에 최대 82코어와 18TB 메모리를 지원한다. IBM 텔룸 II 프로세서를 탑재해 z16보다 단일 스레드 성능은 10%, 전체 처리 용량은 최대 20% 높였다.
리눅스원 록호퍼 5는 비슷한 크기 x86 서버 23대 수준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트랜잭션 처리와 AI 워크로드에 맞춰 설계됐으며, 일반 서버보다 전력 소비를 최대 83% 줄일 수 있다고 IBM은 밝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AI가 결합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워크로드를 실행할 때는 일반 x86 구성보다 4배 적은 코어로 같은 작업량을 처리할 수 있다.
리눅스원 5 익스프레스는 소규모 기업을 겨냥한 사전 구성형 제품이다. 기존 x86 서버와 함께 도입할 수 있고, 별도 냉각이나 전력 설비 업그레이드도 필요 없다.
이들 시스템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지 않고 같은 시설 안에서 실시간 AI 추론, 사기 탐지, 자동 의사결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스파이어 액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형 애플리케이션을 트랜잭션 데이터 워크로드와 같은 보안 경계 안에서 함께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은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스택도 업데이트했다. 새 인프라 관리 플랫폼은 코드형 인프라와 오픈텔레메트리를 지원한다. 양자내성암호가 기본 적용됐고 고급 암호화 작업과 코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도구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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