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일부러 몸 던져…” 후진 차량 노린 보험사기, CCTV에 딱 걸렸다!
||2026.07.07
||2026.07.07
후진 차량 노린 범행
의식 잃은 척 연기
CCTV에 덜미 잡혀

출처 : KBS 뉴스
후진하던 차량에 일부러 몸을 부딪친 뒤 보험금을 받아내려 한 50대 남성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처음에는 단순 교통사고로 접수됐지만 경찰이 CCTV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계획적인 보험사기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모습뿐 아니라 사고 전 동선까지 확인한 끝에 고의성을 입증했다. 피의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 영상을 제시받은 뒤 범행을 인정했다.
단순 사고인 줄 알았더니
계획된 보험사기

출처 : KBS 뉴스
구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구리시의 한 도로에서 후진 중이던 기아 모닝 승용차를 노려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보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처음 신고가 접수됐을 당시에는 일반 교통사고로 분류됐다. 그러나 담당 수사관이 현장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고, 주변 영상까지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고 경위가 달라졌다.
사고 전부터 차량 노리며
기회 엿봤다

출처 : KBS 뉴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발생 약 10분 전부터 횡단보도 주변을 계속 배회했다. 지나가는 차량의 움직임을 살피며 접촉할 기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CCTV에는 후진하는 차량이 다가오자 A씨가 스스로 차량 뒤쪽으로 접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몸을 가볍게 부딪친 뒤 바닥을 짚으며 넘어졌고, 도로 위에 누워 의식을 잃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습도 포착됐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팔을 들어 올리자 힘없이 떨어뜨리는 등 의식을 잃은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도 영상에 그대로 남았다.
끝까지 부인했지만
영상 앞에서는 인정

출처 : KBS 뉴스
경찰은 확보한 CCTV를 토대로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했다. A씨는 처음에는 고의 사고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사고 전후 행동이 담긴 영상을 제시받자 결국 계획적으로 차량에 접근해 사고를 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교통사고로 접수된 사건이라도 주변 CCTV와 사고 전후 동선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면 고의 사고 여부를 충분히 밝혀낼 수 있다며 유사한 보험사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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