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전기차 이름은 ‘토르칼’…9월 23일 공개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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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벤틀리가 첫 전기차 '토르칼'을 오는 9월 23일 공개한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ArsTechnica)에 따르면 토르칼은 벤틀리 라인업에 추가될 네 번째 모델이다.
벤틀리는 그동안 첫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해왔다. 지난해 말 북극권 시험 주행에서 차량이 포착됐고, 몇 주 전에는 뉘르부르크링에서도 다른 시험차가 확인됐다.
토르칼은 벤틀리의 기존 작명 방식을 따랐다. 벤테이가, 바칼라르, 바투르처럼 자연 지형에서 이름을 가져왔으며, 스페인 엘 토르칼 데 안테케라의 석회암 지형에서 이름을 땄다. 벤틀리는 이 이름이 라틴어 '토르퀘레'에서도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벤틀리의 첫 배터리 전기차 이름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다. 올해 초 유럽과 영국에서 '토르칼' 상표 출원이 확인됐지만 미국 내 관련 상표 출원이 없자 다른 이름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한때는 전간기 르망 24시에서 1928년, 1929년, 1930년 세 차례 우승한 울프 바르나토의 이름을 딴 '바르나토' 가능성도 거론됐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107년 동안 벤틀리가 힘들이지 않는 성능과 뛰어난 안락함, 천연 소재를 활용한 영국식 수공예를 갖춘 차를 만들어왔다며 토르칼이 중요한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토르칼은 영국 크루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인 벤틀리는 토르칼에 다른 전기차에도 쓰인 PPE 아키텍처를 적용할 예정이다. 차체는 롤스로이스의 첫 전기차처럼 2도어 쿠페가 아니라, 벤틀리가 지난해 선보인 EXP 15 콘셉트를 닮은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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