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계약해도 내년 출고?” 최대 10개월 넘게 기다리는 국산차 순위
||2026.07.05
||2026.07.05
레이 EV 10개월 대기
레이 가솔린도 9개월
카니발·타스만도 장기 대기

기아의 7월 납기표에서 일부 인기 차종의 출고 대기 기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이 EV는 무려 10개월, 레이 가솔린도 9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등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빠른 출고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계약 전 납기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레이 EV 10개월…
기아 최장 출고 대기

7월 기준 가장 긴 납기를 기록한 모델은 레이 EV다.
현재 계약하면 차량 인도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된다. 사실상 내년 5월에야 출고가 가능한 수준이다.
레이 EV의 장기 대기는 높은 인기가 가장 큰 이유다. 경차 특유의 낮은 유지비와 전기차의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데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적용되면서 실구매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공급량보다 계약이 훨씬 빠르게 늘어나면서 출고 대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내연기관 모델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레이 가솔린도 9개월의 납기가 예상된다. 전기차뿐 아니라 레이 자체의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빠른 출고를 원한다면 대안도 있다. 같은 경차인 모닝 가솔린은 약 2개월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납기를 유지하고 있다.
카니발 하이루프·셀토스도 대기 길어

카니발 하이루프는 트림별 차이가 크다.
7인승과 9인승은 약 1.5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지만, 4인승 모델은 생산 차질로 인해 6개월가량 기다려야 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4개월이 소요된다. 일부 사양과 노블레스 트림은 생산 조건에 따라 추가로 2개월이 더 걸릴 수 있어 계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
셀토스도 전 사양 기준 약 4.5개월의 납기가 예상된다. 스포티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3.5개월, LPG 모델은 4개월 수준이다.
K8 시그니처 블랙은 매월 1주차에만 생산되는 한정 운영 방식이어서 계약 시기에 따라 예상보다 출고가 더 늦어질 수 있다.
타스만·PV5도 수개월 대기

신규 계약을 시작한 타스만 오픈베드도 빠른 출고는 쉽지 않다.
2WD 모델은 약 2개월이 예상되지만 4WD 모델은 5~6개월의 납기가 안내되고 있다.
PBV 모델인 PV5 역시 패신저와 카고 모델은 약 5개월, 컨버전센터 장착 차량은 4~5개월의 생산 기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특장 작업과 배송 일정까지 더해져 실제 인수 시점은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인기 차종의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향후 생산 상황에 따라 일부 모델의 납기가 추가로 변동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받기 위해서는 계약 전 최신 납기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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