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서 전기차 자율주행 해제 ‘쾅’…연쇄 추돌로 4명 부상
||2026.07.03
||2026.07.03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던 전기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사고 수습 과정에서 택시가 공사 안내 차량을 추돌해 4명이 다쳤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29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향 북인천나들목(IC) 인근 1차로에서 주행하던 전기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당시 이 차량은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었으며, 해당 기능이 갑자기 해제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정차해 있던 공사 안내 차량 후미를 택시가 들이받는 2차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60대 여성 A씨가 크게 다쳤고, 택시기사 B씨도 경상을 입었다. 전기차 운전자 50대 남성 C씨와 동승자인 60대 여성 D씨도 경상으로 분류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율주행 모드가 풀리면서 1차 사고가 일어난 뒤 택시가 공사 안내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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