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아는 명차” 미국서 공개된 연비 22.5km/L 국산차

닷키프레스|정한길 기자|2026.07.02

스타맵 디자인 적용

하이브리드 단일 운영

주행감·편의사양 강화

기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2027년형 니로를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EV3를 닮은 새로운 디자인과 최신 디지털 사양을 적용했지만, 기존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하이브리드 모델만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전동화 수요 변화에 맞춰 실용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V3 닮은 얼굴로 확 달라졌다

2027년형 니로는 전면부에 기아 최신 패밀리룩인 스타맵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도 새롭게 다듬었으며, 후면은 번호판 위치를 범퍼로 옮겨 보다 깔끔한 인상을 구현했다.

테일램프는 입체감을 강조한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했고, 아이보리 실버와 선셋 베이지 등 신규 외장 컬러도 추가됐다.

실내 역시 변화를 맞았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듀얼 스크린 구성이 제공된다.

전기차 빠지고 하이브리드만 남았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신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65Nm이며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와 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10.7초, 최고속도는 175km/h다.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기존 미국 기준 복합 연비는 약 53mpg(약 22.5km/L)에 달했다.

기아는 서스펜션 세팅과 승차감, 실내 정숙성을 개선해 이전보다 한층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대폭 업그레이드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기본 적용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교차로 좌회전과 맞은편 차량, 자전거 감지 기능까지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차로 유지 보조 2에는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조작 여부를 감지하는 핸즈온 디텍션 기능이 추가됐으며,

상위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사각지대 영상 모니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기존 LX, EX, SX, SX 투어링 트림에 새로운 S 트림이 추가된다.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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