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우리 브랜드를 추천할까…AI 검색 시대 ‘새 SEO’가 시작됐다
||2026.07.01
||2026.07.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검색에서 자사 브랜드가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별도로 추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챗GPT의 월간활성사용자(MAU)가 5월 10억명을 넘어서면서 기업들도 기존 검색엔진뿐 아니라 대형언어모델(LLM) 답변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노출되는지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핵심은 모든 노출을 하나의 지표로 묶어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구글 AI 기능에서 자사 페이지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실제 클릭이 발생하는지,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가 답변에서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는지는 각각 별개의 지표로 관리해야 한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구글 검색 콘솔의 생성형 AI 전용 보고서가 제시됐다. 구글은 지난 6월 3일 이 보고서를 추가했다. 보고서는 AI 오버뷰와 AI 모드, 디스커버 내 AI 기능에서 페이지가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페이지별·국가별·기기별·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이 보고서는 노출 수만 제공한다. 클릭 수와 클릭률, 검색어 데이터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고, AI 오버뷰와 AI 모드 등 세부 영역도 하나로 통합해 제공된다. 적용 대상 역시 현재 영국 일부 사이트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챗봇 답변에서 자사 브랜드가 언급되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비용 부담이 적은 방법으로는 수동 점검이 제시됐다. 구매자가 실제로 검색할 만한 질문 10~30개를 선정한 뒤 챗GPT,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클로드에 정기적으로 입력하고 결과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하는 방식이다. 같은 프롬프트를 같은 주기로 반복해 단일 결과보다 한 달가량의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 기록이 번거롭다면 n8n 같은 워크플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할 수도 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저장된 프롬프트를 각 AI 서비스에 전송한 뒤 자사 브랜드 언급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다시 시트에 기록하는 방식이다.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오픈AI와 제미나이 API는 저가 모델 기준으로 호출 비용이 낮은 편이다. 다만 퍼플렉시티의 소나 API는 토큰 비용 외에도 1000건당 약 5~14달러의 검색 수수료가 추가된다. 프롬프트 25개를 주 1회 실행할 경우 월 비용은 몇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관리하거나 외부에 공유할 보고서가 필요하다면 전용 구독형 도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면 단일 브랜드를 제한된 예산으로 운영한다면 무료 도구와 수동 기록만으로도 상당 부분 대응이 가능하다. AI 검색 답변이 지속적으로 바뀌는 만큼 일회성 점검보다 주간 단위의 지속적인 추적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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