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6 자율주행 AI 챌린지’ 참가자 모집
||2026.07.01
||2026.07.01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율주행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1일부터 31일까지 '2026 자율주행 AI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통해 구축한 학습데이터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성능과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대회에는 대학과 스타트업 등 154개 팀이 참여해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체 검출과 픽셀 단위 세부 구분, 이동 궤적 예측 능력 등을 평가했다.
올해는 자율주행 AI 기술 흐름을 반영해 모션 플래닝과 자율차 주변 미래 궤적 예측, 엔드투엔드(E2E) 드라이빙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모션 플래닝 분야에서는 정밀지도를 포함한 9.1초 분량의 주행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향후 주행 경로를 결정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미래 궤적 예측 분야는 주변 차량과 보행자의 1초간 움직임을 분석해 이후 8초 동안의 이동 경로를 예측한다. E2E 드라이빙 분야에서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6대의 영상만으로 전체 운전 경로를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대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발간한 '자율주행 E2E 데이터 구축 가이드라인 및 규격 정의서'를 기반으로 수집됐다. 대회 종료 후에는 활용된 학습데이터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사전체험플랫폼 'e-PreTX'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과 대학·대학원생, 일반인 등 누구나 3~4명 규모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본대회는 8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팀은 개발한 알고리즘을 최대 5회 제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평가와 검증을 거쳐 분야별 상위 3개 팀씩 총 9개 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 및 총 22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8월 5일 서울에서 열린다. 결과물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국내 자율주행 기업 약 15곳의 채용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면 데이터 확보와 AI 고도화뿐 아니라 우수 연구진 육성이 필요하다"며 "참가자의 역량이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