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로 전기차 승부수… 신차 40종에 신기술 적용 [BIMOS 2026]
||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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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에서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앞세운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BMW는 2027년까지 약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기반 핵심 기술을 적용하고 한국 시장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등 3개 브랜드를 앞세워 전동화 전략과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차세대 전기차 기술부터 고객 경험, 모터스포츠 DNA까지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선보였다.
BMW는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노이어 클라쎄를 전면에 내세웠다. 오는 7월 6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BMW iX3’를 중심으로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 ‘BMW 파노라믹 iDrive’와 차량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4개의 ‘슈퍼브레인(Superbrains)’, 주행 제어 시스템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 등 차세대 기술을 소개했다.
BMW iX3는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모델이다. BMW는 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약 40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기반 혁신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석재우 BMW 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BMW iX3는 지난 3월 사전예약 시작 후 현재까지 예약 대수 4500대를 넘어섰다”며 “신차 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400킬로와트(㎾)급 공용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국 누적 4000기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I 브랜드는 전기차 모델과 한정판을 공개하며 브랜드 고유의 개성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는 7월 한국 시장에 고성능 브랜드 존 쿠퍼 웍스(JCW) 고객 전용 공간인 ‘MINI JCW 개러지’를 개설해 차량 판매를 넘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BMW 모토라드 브랜드는 고성능 모터사이클을 전시했다.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M 1000 RR’과 고성능 로드스터 ‘BMW M 1000 R’을 통해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고성능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조현욱 BMW 모토라드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BMW 드라이빙 센터에 모터사이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많은 라이더가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부산모빌리티쇼 참가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부산·경남 지역은 BMW 그룹에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오랜 시간 BMW 그룹을 지지하고 성원해준 지역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브랜드 경험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차량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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