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레전드 밉상의 아이콘” 유민상이 타고다니는 차, 대형 SUV가 아니었네?

테크프레스|정지우 기자|2026.06.26

5시리즈인데 7시리즈 섀시를 쓰는 차가 있다

유민상이 타는 차는 BMW 5시리즈 GT예요. 이름만 보면 5시리즈 라인업의 평범한 모델 같은데, 실제로는 7시리즈의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됐어요. 그래서 휠베이스가 매우 길게 나온 거예요. 5시리즈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지만 실제 체급은 한 단계 위라는 거죠.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이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넓어요. 이름만 보고 작은 차라고 생각했다가 실제로 타보면 공간감에서 놀라게 되는 차예요.

그란 투리스모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차다

이 차는 세단의 안락함, SUV의 공간 활용성, 해치백의 실용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예요. GT, 그란 투리스모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있어요. 장거리 주행을 뜻하는 이름답게 안락한 승차감에 최적화돼 있거든요. 세단처럼 낮고 안정적인데, SUV처럼 적재 공간이 넉넉하고, 해치백처럼 실용적으로 짐을 싣을 수 있는 구조예요. 세 가지 차종의 장점을 한 차에 다 담으려고 한 시도가 느껴지는 모델이에요.

트렁크 여는 방식이 두 가지나 있다고

이 차의 독특한 부분이 테일게이트예요. 트렁크 리드만 여는 방식과 유리까지 포함해서 전체를 여는 방식, 이렇게 2단계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있어요. 작은 짐 넣을 때는 트렁크만 살짝 열고, 큰 짐 실을 때는 전체를 열어서 공간을 확보하는 거죠. 화물 적재 편의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 쓴 게 BMW가 이 차를 만들 때 얼마나 실용성을 고려했는지 보여줘요.

10년 타고 주행거리가 17,000km인 게 가능하다

유민상은 이 차를 약 10년 가까이 소유했어요. 근데 주행거리가 17,000km 수준으로 극히 짧아요. 1년에 1,700km 정도밖에 안 탄다는 거니까, 거의 차고에 세워두고 가끔 꺼내 쓰는 정도라는 거예요. 사실상 방치형 차량으로 분류될 만한 케이스예요. 좋은 차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주 타지 않는다는 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차고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이 이야기가 공감대를 만드는 부분이에요.

배터리 방전 막으려고 심폐소생술까지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거의 안 타는 차는 배터리 방전이 가장 큰 문제예요. 차를 안 쓰는 동안에도 배터리는 조금씩 소모되거든요. 그래서 방전 방지를 위한 일종의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거예요.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거나 배터리 관리를 따로 해줘야 하는 거죠. 올드카나 연식 있는 차량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사례가 잘 보여줘요. 차를 안 탄다고 해서 그냥 둬도 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실내에서 10년 전 물건이 그대로 나온다

이 차량은 2014년경 출고된 것으로 추정돼요. 연식이 쌓인 만큼 에어 서스펜션, 엔진 및 미션 오일 누유 같은 노후차 특유의 고질병 관리가 필수적인 시기예요. 근데 실제로 차 안을 열어보면 10년 전부터 방치된 물건들이 그대로 발견돼요. 메인터넌스보다는 방치에 가까운 모습인 거죠.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애물단지처럼 보이기도 하고, 동시에 추억의 타임캡슐 같은 느낌도 줘요. 차 한 대에 10년의 시간이 그대로 멈춰있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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