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난해 재생에너지 조달 2.8배 증가
||2026.06.24
||2026.06.24
카카오가 2025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도 공개했다.
24일 카카오에 의하면 ‘2025 카카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을 적용해 작성됐다. 보고서는 이용자 보호,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을 3대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관련 위험·기회 요인과 대응 전략을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에너지 효율화 성과를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안산의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4753이산화탄소 상당량톤(tCO2eq)로 집계됐다. 카카오 전사 기준 2025년 재생에너지 조달량은 2만9903MWh로 전년 대비 2.8배 늘었다. 카카오는 태양광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처음 도입해 데이터센터 안산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안전과 지역 인재 육성 관련 내용을 담았다. 카카오는 또 오픈소스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공개하고 지역 AI 인재와 기업 육성을 위해 4대 과학기술원과 500억원 규모 기금을 바탕으로 ‘카카오 AI 돛’을 설립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누적 기부금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 권익 보호와 그룹 거버넌스 효율화 성과를 제시했다. 카카오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중 14개를 이행했다. 2023년 5월 147개였던 계열사 수는 2025년 말 기준 94개로 줄었다. 중장기 주주환원정책도 이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보고서 발간과 함께 지속가능성 홈페이지 ‘카카오 서스테이너빌리티(Kakao Sustainability)’를 열었다. 홈페이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방향, 주요 정책, 성과, 지속가능성 보고서, 정책·규정, 최근 소식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향후 데이터 공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카카오는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의 실행력과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함께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공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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