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영상 10개 중 6개는 AI 쓰레기…유튜브도 ‘21%’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6.22

틱톡  [사진: Reve AI]
틱톡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에 올라오는 영상 10개 중 6개가 AI가 생성한 저품질 콘텐츠, 이른바 'AI 슬롭(AI Slop)'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온라인 동영상 편집 플랫폼 캡윙(Kapwing)이 틱톡 영상 1만 편 이상을 분석한 결과, AI가 생성한 스크립트와 보이스오버가 명확하게 확인된 콘텐츠 비율이 59%에 달했다. 앞서 진행된 별도 조사에서는 유튜브의 AI 생성 콘텐츠 비율도 21%로 집계됐다. 아동 대상 콘텐츠에서는 이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AI 생성 콘텐츠 비율은 시청 이력이 없는 신규 사용자일수록 높았다. 플랫폼이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를 필터링하기 전 단계에서 AI 슬롭이 집중적으로 노출된다는 의미다. 캡윙의 아나 마리아 콘스탄틴(Ana Maria Constantin)은 "영상 플랫폼이 콘텐츠의 질보다 양을 보상하는 구조가 AI 생성 콘텐츠 업로드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사는 '명확하게 AI가 생성한' 콘텐츠만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AI 생성 비율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틱톡과 유튜브 모두 시청 이력을 쌓으면 AI 슬롭 노출을 줄이도록 플랫폼을 훈련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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