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실무 변화…직접 지시보다 ‘루프 설계’가 뜬다
||2026.06.20
||2026.06.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AI 활용 방식이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에이전트가 스스로 다음 작업을 이어가도록 설계하는 '루프 엔지니어링'으로 옮겨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AI 업계에서는 프롬프트 문구를 다듬는 것보다 반복 실행 구조를 짜는 방식이 새로운 실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개발자 보리스 체르니는 CNBC 인터뷰에서 이제는 프롬프트를 직접 많이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클로드가 프롬프트를 쓰고, 자신은 이를 조율하는 클로드와 대화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루프와 비슷한 기능이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가장 자랑스러운 작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흐름은 특히 코딩 에이전트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오픈AI 엔지니어 피터 슈타인베르거는 최근 엑스에 코딩 에이전트에 프롬프트를 직접 쓰기보다, 에이전트를 프롬프트하는 루프를 설계해야 한다고 적었다.
루프는 사용자가 매 단계마다 지시를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에이전트가 목표에 따라 작업을 계속 수행하도록 만드는 반복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오픈AI의 코덱스에서 /goal 기능을 쓰면 작업이 끝날 때까지 계속 수행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다만 가장 큰 우려는 비용이다. 최신 AI 모델 위에서 여러 에이전트와 서브에이전트를 함께 돌리면 토큰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슈타인베르거는 실행 주기를 5분 대신 1시간 또는 하루 단위로 낮추면 토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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