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전기차 GLC 라인업 확대…최다 주문 기록 갱신해 주목받아
||2026.06.20
||2026.06.20
메르세데스-벤츠가 유럽에서 전기 SUV 신형 ‘GLC’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 추가된 모델은 ‘GLC 250 일렉트릭’과 ‘GLC 300 4매틱 일렉트릭’ 등 2개 등급이다.
독일 기준 가격은 GLC 250 일렉트릭이 6만4736유로부터다. GLC 300 4매틱 일렉트릭은 6만8306유로부터 시작한다.
전기차로 나온 신형 GLC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40주년 혁신’으로 내세운 기념의 해에 등장한 모델이다.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처음 적용한 차종이기도 하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로 설계한 크롬 그릴이다. 조명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어 전기 SUV다운 존재감을 강조했다.
반응도 빠르다. 신형 전기 GLC는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역사상 가장 많은 주문을 기록했다. 현재 독일 브레멘 공장에서는 3교대 체제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주행거리는 GLC 250 일렉트릭이 WLTP 기준 최대 650km다. GLC 300 4매틱 일렉트릭은 최대 616km를 달린다.
충전 성능도 장거리 주행을 겨냥했다. 10분 충전으로 GLC 250 일렉트릭은 약 265km, GLC 300 4매틱 일렉트릭은 약 255km 주행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중에도 짧은 충전 정차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비 구성도 강화했다. 선택 사양인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편안한 승차감을 높인다. 뒷바퀴를 최대 4.5도 조향하는 후륜 조향 시스템은 큰 차체의 기동성을 끌어올린다.
수납과 활용성도 강조했다. 앞쪽에는 128L 용량의 프렁크, 즉 전면 트렁크를 마련했다. 견인 능력은 최대 2.4t이다. 일상 주행은 물론 레저와 여행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실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최대 크기인 99.3cm ‘MBUX 하이퍼스크린’을 선택 사양으로 마련했다. 독자 운영체제 ‘MB.OS’는 인포테인먼트, 편의 기능, 충전, 운전자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무선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차량 구매 이후에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
운전자 보조 기능은 ‘MB.DRIVE’로 묶인다. 기본 장비로는 디스트로닉 거리 보조와 주차 보조 기능이 들어간다.
선택 사양을 고르면 SAE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과 360도 주차 보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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