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원스토어 626억에 인수…웹3 스토어로 개편 예고
||2026.06.19
||2026.06.19
넥써쓰가 우리나라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를 약 626억원에 인수한다. 넥써쓰는 기존 앱마켓 사업 구조를 유지하면서, 원스토어를 블록체인 및 AI 기반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넥써쓰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SK스퀘어, 네이버 등이 보유한 원스토어 주식 2024만7990주(지분율 89.03%)를 양수하기로 의결했다. 인수가는 약 626억원 규모다.
매각 주체 및 지분율은 ▲SK스퀘어(45.78%) ▲네이버(24.06%) ▲스틸넘버원제일차(17.02%) ▲크래프톤(2.17%)이다.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SK스퀘어, 네이버, 크래프톤은 넥써쓰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기존 통신 3사와의 파트너십 및 앱·웹툰·웹소설 유통 사업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넥써쓰는 인수 이후 원스토어의 주력 사업을 ‘게임 허브’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에 넥써쓰가 구축해 온 웹샵, 결제, 커뮤니티, 리워드 시스템 등의 역량을 원스토어에 결합해 개발사에게는 운영(LiveOps) 솔루션을, 이용자에게는 통합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원스토어에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원스토어 글로벌 버전에 가상자산 지갑,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의 기능을 탑재해 웹3(Web3) 전용 게임 스토어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해 다량의 게임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큐레이션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인수에 따른 브랜드 통합 작업도 진행된다. 넥써쓰가 운영 중인 온체인 게임 플랫폼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용자와 게임 개발사에 향상된 경험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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