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르쿤 “일론 머스크 xAI는 실패…오픈AI·앤트로픽과 경쟁 어렵다”
||2026.06.18
||2026.06.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가 일론 머스크의 xAI를 실패라고 평가하며, AI 업계 전반에 큰 거품 붕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르쿤은 xAI가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벌이는 최전선 AI 경쟁에서 버티기 어렵다고 밝혔다.
르쿤은 xAI의 핵심 문제로 창업팀 이탈을 꼽았다. 그는 창업팀이 떠난 탓에 xAI가 사실상 실패한 상태라고 했고, 머스크가 이전 팀을 대하는 방식 때문에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영입하기도 매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르쿤은 xAI가 막대한 인프라를 다른 기업에 임대하는 점도 짚었다. 그는 머스크가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인프라 임대라고 봤다. xAI의 멤피스 데이터센터 '콜로서스 1'과 '콜로서스 2'에는 구글과 앤트로픽이 연산 용량을 빌려 쓰고 있다.
르쿤의 우려는 xAI를 넘어 AI 업계 전반의 수익성 문제로 이어졌다. 그는 AI 서비스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운영 비용은 충분히 빨리 내려가지 않고, 대부분의 이용 비용은 투자자 자금으로 떠받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연구소들은 가격을 올리거나 비용을 줄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큰 거품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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