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조 한정판 스피커부터 AI 마이크까지…JBL, 성수동서 신제품 선봬

IT조선|이광영 기자|2026.06.18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새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한정판 라우드스피커와 AI 기반 마이크 등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JBL은 18일 서울 성수동 틸테이블에서 신제품 발표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JBL L100 클래식 80(JBL L100 Classic 80)’ / 하만
‘JBL L100 클래식 80(JBL L100 Classic 80)’ / 하만

18일 공개된 JBL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듣기 위해 만들어진(Made to Be Heard)’이다.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을 숨기지 않는 ‘언인히비티드(The Uninhibited)’ 세대와 Z세대를 겨냥했다. 가공되지 않은 사운드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결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 슬로건은 관습을 깨도록 도전했던 이전 시대와 달리 사운드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으는 순간에 주목한다. 일상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등 사운드가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강조한다. JBL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신제품 중 ‘JBL L100 클래식 80(JBL L100 Classic 80)’은 브랜드의 80년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 에디션이다. 세계적으로 단 800조(2대 1조)만 생산된다. 제품에는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 크리스 헤이건의 서명과 고유 번호가 각인된 기념패가 부착된다.

이 스피커의 출고가는 980만원이다. 하만 럭셔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총판인 HMG오디오비주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정우성 디렉터의 해설과 함께 청음회가 진행됐다.

‘JBL 이지싱 마이크(JBL EasySing Mics)’ / 하만
‘JBL 이지싱 마이크(JBL EasySing Mics)’ / 하만

함께 공개된 ‘JBL 이지싱 마이크(JBL EasySing Mics)’는 고품질 AI 기반의 마이크다. 온-디바이스 AI 보컬 제거 기술을 탑재해 어떤 음악이든 실시간으로 원곡 보컬의 소리를 줄여준다. ‘JBL 파티박스(JBL PartyBox)’ 스피커와 연동되며 출고가는 29만9000원이다.

포켓 사이즈 마이크인 ‘JBL 이지싱 마이크 미니(JBL EasySing Mic Mini)’도 소개됐다. 보컬 분리 기능과 고음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보이스 부스트 기능을 탑재해 휴대성을 높였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며 마이크 2개 구성인 듀오 제품은 29만9000원이다.

JBL 브랜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틸테이블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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