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안전할까…프로 스포츠 노린 AI 사이버공격 급증
||2026.06.16
||2026.06.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가의 데이터와 대형 이벤트를 운영하는 프로 스포츠 단체를 겨냥한 AI 활용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보안업체 다크트레이스는 AI가 스포츠 산업의 사이버 위험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정교한 피싱 메시지와 딥페이크, 브랜드 사칭, 유명 선수 사칭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스포츠 단체 역시 적절한 보호 장치 없이 AI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보안 취약 지점이 생겨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크트레이스는 프로 스포츠 환경이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표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시간 경기 운영과 고가치 데이터, 높은 대중 관심도, 고정된 일정, 광범위한 협력사 네트워크가 한데 모여 공격자들이 더 큰 주목도와 수익,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보고서는 스포츠 단체에서 수집한 텔레메트리 데이터와 프로 스포츠 조직의 보안 의사결정권자 및 영향력 보유자 8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지난 12개월 동안 프로 스포츠 단체의 84%가 최소 한 차례 이상 사이버 사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57%는 두 차례 이상 공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한 83%는 공격 과정에서 AI 활용 정황을 확인했으며, 72%는 향후 1년 동안 AI가 사이버 위험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피해 규모도 적지 않았다. 사이버 사고 1건당 평균 피해 비용은 약 17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 단체의 43%는 1년 동안 6~10건의 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해 누적 피해 규모가 연간 170만 달러 수준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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