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공개…연내 판매 예고
||2026.06.15
||2026.06.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가 주차된 전기차에 자동으로 충전기를 연결하는 로봇형 충전기를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올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 충전기는 폭 152mm 미만의 얇은 본체 안에 다관절 로봇 팔을 넣은 구조다. 차량이 주차되면 로봇 팔이 펼쳐져 충전 포트에 자동으로 플러그를 꽂는다. 좁은 차고나 공용 주차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능은 세 가지다. 운전자 조작 없이 충전을 시작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량이 설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케이블을 자동으로 분리한다. 사용자가 충전을 잊었을 때는 원격으로 충전을 시작할 수도 있다.
샤오미는 이 로봇 팔이 인공지능 비전 인식으로 충전 플러그를 서브밀리미터 수준 정밀도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차량과 직접 통신해 전동식 충전구 덮개를 열고 닫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샤오미의 스마트홈 생태계와 연동된다. 샤오미는 인터넷 연결형 에어프라이어와 로봇청소기처럼 자사 스마트홈 체계 안에서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본체에 충전기가 함께 들어가는지, 아니면 기존에 설치한 가정용 충전기에 연결해 쓰는 확장 장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제품은 테슬라가 10년 전 공개했던 로봇형 충전 팔과 비슷한 개념이다. 다만 테슬라 제품은 양산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테슬라는 향후 사이버캡용 무선 충전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와 스타차지도 비슷한 로봇형 충전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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