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CTO “사람·에이전트 모두 상대하는 기업만 살아남는다”
||2026.06.13
||2026.06.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가 검색과 웹 유통 구조를 바꾸면서 기업들은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도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갖춰야 하는 과제에 놓였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워드프레스 VIP 최고기술책임자 브라이언 앨비는 사람과 에이전트 두 이용자층을 모두 상대할 수 있는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앨비는 웹사이트가 더 이상 사람만을 위한 목적지가 아니라고 봤다. 기존에는 검색엔진이 사람을 웹페이지로 보내는 중개자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AI 요약과 답변 엔진, 자율형 보조 도구가 소비자를 대신해 웹을 탐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흐름 속에서 전통적인 검색엔진최적화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해졌고, 기업들은 AI가 콘텐츠를 찾고 출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짚었다.
브라이언 앨비는 외부 플랫폼으로 쏠리는 투자가 고객과의 직접 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메일이 직접 소통 수단이 될 수는 있어도 판매나 신규 구독 전환은 결국 웹사이트에서 이뤄진다며, AI와 소셜, 검색을 유통 채널로 활용하더라도 기업이 직접 소유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고객 경험에는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사람과 에이전트를 동시에 겨냥한 사이트를 만들고 있다. 모바일 화면에 맞춰 콘텐츠를 재배치하듯, 콘텐츠 블록을 에이전트가 읽기 쉬운 마크다운 형식으로도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런 작업은 별도 업무를 늘리기보다 기존 제작 흐름 안에 통합되고 있으며, AI가 이해하기 쉽게 손본 콘텐츠가 오히려 검색엔진최적화 개선으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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