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줄 알았는데…” 10년 만에 전기차로 부활해 욕먹는 ‘이 차’
||2026.06.12
||2026.06.12
미쓰비시 이클립스 부활
전기 SUV로 새롭게 등장
닛산 리프 기반 개발

미쓰비시가 한때 스포츠 쿠페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클립스’를 전기차로 부활시킨다.
다만 과거의 2도어 스포츠카가 아닌 전기 SUV 형태로 등장해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미쓰비시는 북미 시장에 출시할 신형 ‘이클립스 스포츠백 EV’를 공개했다. 신차는 2027년형 모델로 올해 하반기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름만 이클립스, 기반은 닛산 리프

신형 이클립스 스포츠백 EV는 닛산의 차세대 리프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면 범퍼와 그릴, 일부 외장 디자인은 미쓰비시 전용으로 변경됐지만 전체적인 차체 비율과 실루엣은 리프와 거의 동일하다.
측면 역시 쿠페형 SUV 스타일을 유지했다. 새로운 EV 배지와 크롬 장식이 적용됐으며 18인치 공기역학 휠도 장착된다.
후면부는 전용 범퍼와 테일게이트, LED 그래픽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최대 488km 주행거리 기대

파워트레인은 닛산 리프와 동일한 구성이 유력하다.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52kWh 또는 75kWh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76마력 또는 218마력 사양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약 488km 수준이다. 이는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에도 충분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정확한 성능과 제원은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카 팬들은 아쉬움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닛산 리프와 동일한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고급 사양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동차 팬들 사이에서는 이름 사용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클립스는 1989년부터 2011년까지 판매된 미쓰비시의 대표 스포츠 쿠페였기 때문이다.
이미 SUV 모델인 이클립스 크로스에 이름이 사용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전기 SUV까지 등장하면서 과거 스포츠카의 정체성이 사라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미쓰비시는 2030년까지 매년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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