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플레이리스트에도 AI 음악이?…디저, 탐지 도구 공개
||2026.06.12
||2026.06.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저가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등 다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재생목록에 AI 생성 음악이 포함됐는지 일반 이용자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디저는 자사의 AI 음악 탐지 기술을 모든 플랫폼 이용자에게 공개했다.
디저는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가 AI 생성 음악에 표시만 하는 것과 달리 자사 플랫폼에서는 해당 음악을 추천 항목과 에디토리얼 재생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 AI 저품질 콘텐츠와 부정 재생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스트리밍 업체에도 탐지 도구를 제공해 왔다.
알렉시스 랑트르니에 디저 최고경영자(CEO)는 어느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든 재생목록에 합성 음악이 포함됐는지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디저에 따르면 다른 플랫폼에서 자사로 옮겨온 이용자의 거의 절반은 AI 트랙이 포함된 재생목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는 디저의 AI 음악 탐지 사이트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접근 권한을 부여하면 된다. 이후 디저는 다른 서비스에서 자사로 전환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이용자의 재생목록을 자동으로 불러오며, 결과 확인과 공유도 가능하다.
디저는 자사 플랫폼에 하루 7만5000곡의 AI 생성 음악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업로드의 44%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대 85%는 인간 아티스트의 곡을 복제해 사실상 로열티를 가로채는 사기성 콘텐츠로 분류된다. 디저는 이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AI 음악 탐지기가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AI 음악의 실태를 체감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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