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암호화폐 보안 취약점 대란 불렀다”…AI 확산에 디파이 보안 경계↑
||2026.06.11
||2026.06.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신형 인공지능 모델 확산이 2026년 디파이 해킹 재확산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그 바운티 플랫폼 이뮤네피의 미첼 아마도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모나코에서 열린 WAIB 서밋에서 새로운 AI 모델이 사이버보안 구도를 공격자에게 유리하게 바꾸며 암호화폐 보안의 취약점 대란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아마도르는 클로드 오푸스 4.8과 챗GPT 5.5 같은 신형 모델의 확산이 올해 암호화폐 해킹 증가의 주된 배경이라고 짚었다. 그는 앞으로 3~4년이 업계의 중요한 생존 구간이 될 것이라며, 보안팀이 같은 AI 모델의 방어 역량을 활용해 공격자가 뚫기 어려운 코드 기반을 만들기 전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크라우드소싱 보안 해법이 더 널리 도입되면 이 기간은 2년 미만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도 했다.
이 같은 우려는 앤트로픽의 최신 클로드 미토스 모델 '페이블 5' 공개 이후 더 커졌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암호화폐 익스플로잇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앤트로픽은 10일 사이버보안 관련 주제를 다른 모델인 클로드 오푸스 4.8로 우회시키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디파이 사고도 프로토콜 취약성 우려를 키웠다. 지난 4월 19일 공격자는 켈프 DAO의 레이어제로 기반 rsETH 브리지에서 약 11만6500개의 리스테이킹 이더를 빼냈다. 당시 가치로는 약 2억9000만달러에서 2억9300만달러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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