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B2B·B2C 물류 통합한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 선봬

IT조선|이성은 기자|2026.06.11

CJ대한통운은 기존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중심 풀필먼트에 대규모 상품 출고와 배송 기능을 추가한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판매자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 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물류서비스다.

CJ대한통운의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가 이뤄지는 모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가 이뤄지는 모습. / CJ대한통운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는 자사몰과 오픈마켓 판매 물량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용 B2B(기업간 거래) 물량까지 하나의 물류거점 안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다. 기존 풀필먼트는 주로 이커머스를 통해 개인고객 주문대응 중심의 B2C 특화형 서비스였다면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는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을 위한 대량의 상품 가공과 출고, 운송까지 추가해 이커머스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판매자들은 판매 채널별로 물류거점을 따로 운영할 필요 없이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 한 곳에 상품을 한 번만 입고하면 재고 관리부터 플랫폼별 상품 가공, 출하,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사의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의 서비스 경쟁력 역시 강화했다. 이커머스 전용 물류관리 시스템 ‘로이스 이플렉스’(LoIS eFLEXs)를 고도화해 자사몰과 오픈마켓, 버티컬 플랫폼 등 총 26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주문연동 서비스를 확대했다. 2021년 자체 개발한 로이스 이플렉스는 주문 수집부터 재고관리, 피킹·패킹, 출고,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이번 더 풀필 올인원 서비스로 판매 고객사는 상품을 자사몰과 오픈마켓은 물론 플랫폼 납품 물량까지 하나의 물류체계 안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한 물류운영 부담은 CJ대한통운이 맡고 판매자들은 상품 기획과 마케팅, 판매 확대 등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더 풀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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