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中서 수소 산업 현황 공유
||2026.06.11
||2026.06.11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거점인 ‘HTWO 광저우’가 중국 현지에서 수소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차그룹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열리는 ‘2026 국제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차 대회(2026 International Hydrogen and Fuel Cell Vehicle Congress&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수소 산업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와 산학계, 기업 관계자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HTWO 광저우는 전시, 포럼, 토론회 등에 참여해 수소 사업 현황을 공유한다. 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 기조연설에도 참여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수소 산업 체인 고도화와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PEM 수전해 기술, 수소 사회 비전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다루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연료전지시스템과 이를 탑재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의 성과도 소개한다.
HTWO 광저우는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수소 상용차 900대 이상을 판매해 중국 내 전체 판매 3위에 올랐다. 외자 기업 가운데서는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광저우시 공업정보화국이 발표한 ‘광저우시 전략적 산업 클러스터 제1차 선도기업 및 촉진 기관’에서 수소 에너지 분야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저우시 14대 전략산업 클러스터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6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외자 기업이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의 첫 해외 수소연료전지 생산·판매 기지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사업 현지화와 기술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 연료전지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현지화 기술 개발과 중국 특화 제품 개발 역량,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HTWO 광저우 관계자는 “중국 수소 산업은 기술적·경제적 변곡점을 지나 빠르게 규모화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현대차그룹과 HTWO 광저우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수소 사업 경험과 중국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 산업 체인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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