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플러스 월 구독료 4.99달러로 인하…미국서도 AI 구독 가격 전쟁
||2026.06.10
||2026.06.1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AI 구독 서비스 'AI 플러스' 월 구독료를 7.99달러에서 4.99달러로 인하하고 저장 공간을 200GB에서 400GB로 두 배 늘렸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AI 플러스는 비디오 생성 도구 옴니 플래시(Omni Flash),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구글 플로(Google Flow), AI 리서치 어시스턴트 노트북LM(NotebookLM)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 공동 창업자 치화 치엔은 구글 행보에 대해 AI 인프라 범용화 시대를 향한 신호탄으로 봤다. 그는 "웹 시대에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오라클 같은 인프라 기업들이 한때 가치 있었지만 결국 범용화됐다"며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AI 인프라 기업들도 같은 흐름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구글은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먼저 저가 전략을 펼쳐왔다. 오픈AI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월 4.60달러대 챗GPT 고(ChatGPT Go)를 출시했고 구글도 12월 인도에서 5달러 미만 AI 플러스 플랜을 선보였다.
앤트로픽은 아직 인도 현지화 요금제나 저가 플랜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하하면서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모두 IPO를 준비 중으로 프리미엄 기업가치를 유지하는 데 가격 경쟁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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