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로봇·반도체까지…재능고, AI 제조 인재 키운다
||2026.06.09
||2026.06.09

인천 재능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재능고가 '피지컬 AI 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계고 모델이다. 교육부가 2024년 도입했다.
인천에서는 2024년 인천반도체고와 정석항공과학고, 2025년 영종국제물류고가 선정됐다. 올해 재능고가 추가되면서 인천지역 협약형 특성화고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재능고는 앞으로 5년간 교육부 재정 지원을 받아 피지컬 AI 제조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기·전자,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인천 제조 기반 인프라와 연계한 현장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미래형 교육 환경 개선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협약기업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 취업·정주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재능고 선정에 맞춰 민·관·학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지역 취업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인천 직업교육이 지역 미래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인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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