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팔려도 문제…” 쏘렌토 풀체인지 결국 취소된 이유!
||2026.06.08
||2026.06.08
위장막 차량 포착되며 관심 집중
풀체인지 대신 상품성 개선 가능성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도 변수로 작용

기아 쏘렌토의 새로운 테스트카가 포착되면서 향후 모델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2027년경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예상했지만, 최근 포착된 차량의 특징을 보면 대규모 2차 페이스리프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에는 두꺼운 위장막을 두른 쏘렌토 프로토타입이 담겼다. 차량 전·후면은 물론 측면 일부까지 가려져 있어 단순 연식변경 수준을 넘어서는 변화가 예고됐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5세대 모델 대신 현행 MQ4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풀체인지 대신 부분변경 택할까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완전변경보다 기존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성 개선 전략이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반면 하이브리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제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쏘렌토는 2020년 출시 이후 2024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음에도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성급한 세대교체보다는 현행 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이 더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V9 닮은 디자인 적용 가능성

외관은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면서 소폭 변화할 전망이다.
차체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고 EV9에서 선보인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실내 역시 최신 디지털 환경에 맞춰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기존 CCNC 대신 신형 그랜저와 같은 플레오스 커넥트의 적용 유무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
하이브리드 경쟁력 강화가 핵심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엔진보다는 기존 시스템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적용 중인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PHEV 모델의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향이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쏘렌토의 높은 판매량과 검증된 플랫폼 경쟁력을 고려해 풀체인지 시점을 조정하는 대신 상품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잘 팔리는 차를 굳이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시장의 판단이 쏘렌토의 미래를 결정짓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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